무자식이 상팔자라는소리가 있지만 귀찮코 생각할께없어서 편하다는말이라 생각된다
엇그제 아내랑 이야기하다가 아주 오래전에 아들과 의 관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난 지금도 그렇치만 아이들이나 아내나 또 다른사람의 부탁도 잘들어주는편이고 특히 자식들이 부탁하면 무조껀적으로 들어주는편이다
하지만 아이들 키우면서 어찌 좋키만 했고 어찌 편하게만 키울수가 있었겠나!
아이들 키우며 엄마몰래 학교도 가보았고 아이들 하고싶은대로 둬보기도 했구 때로는 다그치기도 하며 매도 든적이 있다
무심코 우발적으로 화를 참지못하고 손찌검을 했던 기억이 있다
차라리 참고 매를 들었어야 했는데 나도 모르게 그만 순식간에 일어났었다
그런데 이야기 하더란다 !
그때 아빠가 참 미웠다고 !
그리고 용돈 쥐어주며 너무 잔소리 했던기억도 있다 아껴쓰고 용돈 기입장좀 써보게 하려구 했지만 결국에는 용돈 기입장도 안쓰게 되구 나쁜 잔소리아빠였었나보다
아이들도 자라면서 아빠가 잘해주었던건 기억이 잘 없구 아마도 나쁜 기억만 뇌리에 남았나보다 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키우면서 나는 매보다는 주로 글을써서 반성하게 했던것같다
아내가 주로 악역을 도맡아했다
언젠가 군 제대후 아들과 관계가 소원했던적이 있었다
왠지 제대후 누나들한테도 덤비고 내가 보기에 내가 키운 아들답지 않케 이상하리 많치 불손한 행동을 하며 언성을 높이고 한마디 한마디 다 짜증썩인 말만 해댔었다
그럴즈음 나는 아들과 단둘이 내 포터로 강릉 왕산면이라는데로 둘만의 여행 을 떠났었다
지금생각하니 아마도 요즘 대세인 힐링여행을 떠났던것같다
가면서 오면서 좋은경치를 보며 많은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난다
부모가 자식을 내가 하지못한 무언가를 꼭 이룰수있도록 강요하다보니 그렇케 욕심이 과해 빚어지는 일들이 아니었나 돌이켜 생각해본다
지금 큰딸과 친구들이 이야기를 나눈단다 야~~! 아빠가 우리 새벽이고 밤이고 늘 태워다주고 우린 속없이 전화하고 그랬는데 지금 애들 키우고 생각해보니 미안한생각이 든단다 아빠는 어떻케 그렇케 해주셨지! 이런 이야기를 나눈단다
내 새끼인데 뭣이 밉겠나 내새끼 친구들도 지금까지 우정 이어오며 곱게 곱게 잘 자라주어 각자 자기인생을 멋지게 엣지있게 즐기며 사는모습을 보니 참 대견스럽고 보기좋타!
난 지금도 희생이라고 생각하지않는다 화초에 물주고 가끔씩 커튼걷어 햋빛쐬어주며 영양제도 주듯이 사람도 마찬가리라고 생각한다
화초가 나 예뻐요 하고 말하지않아도 바라만 봐도 좋치않은가 !
그런마음으로 해줘도 좋쿠 감사해하는모습보면 더좋쿠 늘 예쁘지않턴가!
지금은 뭘해줘도 절대 잔소리하지않는다
그게 나쁘다는걸 알았기때문에 절대 하지않는다
요즘 애들은 지혜로워 다 잘 알고있다
하지만 지켜보면서 가끔은 충고 한마디정도로 마무리 한다
한사람 머리보다 여러사람이 모여서 의논하면 좋을테니 어떤 문제점이 있거나 해결할것이 있으면 충분히 듣고 지혜롭게 판단하여 해결하도록 해준다
너무 과욕을 부리다 낭패를보거나 얼마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부모님 처럼 되길 바란다면 그건 시기상조이니 잘 컨트롤 해줘야 한다
말을 안해도 다 알고있다
먼 발치에서 바라만 봐도 척 안다 그래서 부모아닌가 그저 앞으로도 아이들이 부모를 멘토삼아 잘 살아주리라 믿는다
그럴수있도록 우리가 더 모범을 보여야한다
가족 화합과 화목이 최우선이며 위계질서또한 잘 지켜나가야할 것이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남에게 베풀일이 생기면 베풀줄도 알구 너그럽게 이해할줄도 알아야하며 참을줄도 알아야 한다
누가 부탁한다구 다 들어주어서도 안되구 그저 내가 다도와주어야지 그렇케 살아도 안되는게 인생이란다
그렇케 살다보면 열심히 도와주고 바보가 되는꼴이 되게마련이니 잘 처신해 살아야 한단다
윗사람을 보고도 본체 만체하는 그런 사람이되어서는 절대안될것이다
매일 보더라도 몇번을 보더라도 그저 인사 잘해야 한다 인사는 머리를 얕게숙여 그사람을 존경하는마음으로 해야한다
마지못해 하는인사 머리만 까딱하는인사 그런 인사는 안하는니만 못하다
상대가 못보았으면 앞에가서 다시 인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꼭 성공한사람이 될것이다
내가 부모라도 다 잘하겠는가!
그절 열심히 살며 자식들의 멘토가 되도록 가는날까지 열심히 노력할뿐이지!
내가 강조하는건 거의 절대적이지만 세가지로 약속이행과 거짓말안하기 그리고 인사다
나도 열심히 이부분을 지키려구 노력한다 그러다보니 뜿하지않케 바보처럼 대접받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노력할것이다
내 가족이 모두 행복하고 화목한 삶을 살수있도록 열심히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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