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웃집 혼사가 있어 집사람 을 보내기로 하고 나는 소사리 재까지 라이딩 하기로 마음먹고 준비를 한다!
오전에 다녀와서 오후에는 아내랑 병지방이나 횡성댐까지 라이딩 하기로 약속을 하고 계란 몇개를 삶았다!
그리고는 나 먼저 아침을 차려 먹고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서본다.
어제 자전거 3대 모두 깨끝이 딱아놓았더니 기분이 상쾌하다!
소사리 재는 오랬만에 오르게 된것 같다!
서서히 페달을 밟으며 속도계를 보니 약 18k에서 25k정도가 나온다.
무리하지말고 서서히 오르리라 다짐을 하고 라이딩을 하는데 귀가 시리다 !
아마 속도때문에 그런것 같다. 귀마개을 쓰고 다시 채비를 한다음 달린다.
한시간 달렸더니 새말에 도착 하게 된다. 물한모금 축이고 구) 고속도로 소사리 재로 접어드니
예전보다 차량 통행량이 많이 는것 같다.
오르기 시작하는데 나를 추월해나가며 누가 인사를한다.
뒤를 돌아보니 뒤에도 몇대 오는게 보인다.
앞서가는 사람을 따라잡으려고 열심히 정말 열심히 페달을 밟는데 거리는 점점더 벌어진다!
적당한 간격으로 열심히 페달을 져어 뒷사람에게는 떨어지지말아야지 하니 내가 앞서간다.
잠깐 천천히 가면서 뒷사람과 동행 라이딩을 해보며 말을 걸어본다.
원주에서 부터 달려온 가족이며
차량이 한대 따라붙고 총 라이딩 인원이 4명이다.
나는 소사리 정상에 올라 다시 바로 U턴을 하였다.
내리막에 속도계를 보니 51k가 넘어간다 간간히 브레이크를 잡으며 내려오는데도 많이춥다.
바람이 옷속으로 스며들어 한기가 느껴진다.
한참을 달려 내려오니 벌써 우천 면소재지를 지나 정금가는 삼거리가 나온다.
잠시 서서 배낭에서 방풍 점퍼를 꺼내어 덧입었다.
그래도 한기가 가시질 않는다.
거리계를 보니 40k정도 밖에 안되니 너무 조끔 탄거같아 좀더 돌아가기로 하고 용둔쪽으로 달려본다.
오랫만에 달려보는 방향이라 새로운 느낌이다.
추동리로 해서 내려오니 12시 정도 가 되었다.
집에 도착해서 점심을 혼자 먹고 기다려본다.
시간은 1시가 다 되어가는데 창밖을보니 바람이 점점 더욱 세게분다.
집사람한테 전화를 하니 집앞이라고한다.
아무래도 집사람에게는 바람이 무린인것 같아 집에 있으라고 하고 나만 다시 오후 라이딩을 하기로 하고 강변도로를 달린다.
자전거가 흔들흔들한다.
라이딩을 하는중간에 기공한테서 전화가 온다. 작업때문에 가게에 있다고! 나는 라이딩을 포기하고 다시 가게로 달렸다. 오후시간은 가게에서 기공과 함께 하루를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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