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락,(플래닛에서옮겨옴)

내일은 기쁜날

촌 님 2009. 3. 13. 15:38

긴장이된다!

첫째는 모르고 치뤘고 둘째가 되니  몸살난거처럼 긴장감이 밀려온다!

아침에 가게 문열고 청소 말끔하게 하구 다시 집으로 향해 아내와 둘이 예쁜 전 7가지를  만들었다!

이바지에 주려고 만드는거라 저랑 아내랑 둘이 아주 예쁘게 태우지도 않고 정성을 다해 장만을 하였다.

하얀 모조지도 사다가 덮구 아름답게 데코레이숀두 하고 나니 정말 예뿌다!

 

처음에는 귀찮케 가게 나간 나까지 꼭 와서 만들어야 하느냐고  핀잔도 줬지만

이렇케 만들어 예쁜 바구니에 담아 연분홍 보자기에 싸서 보내니

기분이 좋타!

사위에게 전화하여  가져가라고 하니 와서는 모두 풀러보구 난리다!

 

안하고 대충 하려구 했지만 그래도 에미 마음은 그게 안니게다!

아주 흡족해 하는 사위와 소정이를 보니 나 또한 보람이 있다!

둘이서 아주 예쁘게 살아주리라 믿는다!

어제 저녁때 사위를 않혀놓쿠 이야기를 나누었다!

 

잘 산다는것은  둘만의 사랑만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고 형제 자매지간 의 우애가 먼저라고 강조하며

인생의 지표가 될만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나혼자 행복하려 하지말고 주변도 살피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때 남들에게도 존경받는 그런 사람이 될수있다고 말해주니 다소곳이 앉아서 경청하는 사위가 에쁘기만 하다.

 

이제 바로 코앞 내일로 닥아왔다

지인들이 먼저 나서서 도와주겠다니 쉽게 잘 치뤄질것 같다.

나보다도 먼저 온단다!

식당을 4칸 모두 사용하기로 하였으니 잘 드시고 가실수있도록 잘 안내해달라고 부탁도 하고 이것 저것 챙길것도 챙기고  해야겠다!

우리집 대사에 축하하여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주시는  모든분들 다 행복하구 늘 행복많이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가게에 서 혼자 이것 저것 생각하다가 긴장도 되구해서 몇자 끄적거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