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만남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고 살아야 하는데 그나마 이놈 승현이 때문에 힐링하며 살고 있다
이제 12월 6일이 돌이 되는데 걸음마 한 열발자욱씩 떼고 제법 말썽장이로 쑥 쑥 잘 자라고 있어 웃고살수 있슴이다
저 좋아하는 사람들 참 잘 알고 함께 잘 놀아주면 너무 좋아하고
이제 삐질줄도 알고 이도저도 아니면 뒤로 넘어가서 조심해야 하고
노는 모습이 예뻐 스마트폰으로 사진좀 담으려면 얼음 ㅎㅎ
요건 뭔고 하니 ㅎㅎ 할머니가 승현이 밤먹이는모습
하도 도망 다녀서 보행기에 태우고 끈을 할머니 목에 걸고 먹여햐 합니다 ㅎㅎ
보행기에서도 뻐띠딩기며 뒤로 나가려고 ㅎㅎ
조카가 보내준 바닷장어 크기도 대단하고 양도 엄청나다
모두 손질해서 보낸거라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
검색해보니 1차로 구워서 양념을 발라 다시 구우면 된단다
아이들은 부드러운 쏘스로 우리는 매운쏘스로 구워먹었다
사위들까지 모두 가족 밴드로 호출했더니 다모였다 실컷 먹고도 남았다 다음에 한번 더먹어도 될 양이다
자주 먹을수있는 장어가 아니라 아이들이 잘 먹을까 했더니 정말 맛나게 잘먹는다
온가족이 정말 맛난 영양식 장어파티를 즐겼다
전에도 돔 조기 가끔 보내오는 해물에 가족파티를 즐겼었다
받은많큼 보답도 할줄 알기때문에 서로 유대가 끈끈해지는것 같다
내가 해파랑길 770k완주하고 만든 앨범 200*200 mm 68페이지 짜리로 내가 직접 만들었다
스마일캣에서 만든건데 항상 이렇케 만들어 보관하며 보는데 이렇케 하면 보기도 좋타
어디 영행가도 다녀와 만들고 아이들도 내가 만들어주고 그러는게 재미있다
가끔씩 꺼내 보면 힘들게 걸었던 모습이 떠오르고 너무 좋코 즐겁다
지금은 원주 굽이길 360k 26개 코스 도전중이다
둔내에 친구가 욕실과 주방좀 수리 해 달라기에 견적 차 갔더니 손수 농사지은 6년근 수삼을 꼭꼭 채워 한박스나 선물을 해줬다
정말 고마운 친구가 이렇케 친구를 주며 너는 걷기 많이 하고 운동 많이하는데 삼먹고 힘내라고 해주는데 정말 고마웠다
아침마다 한뿌리씩 씻어서 먹고 있는데 힘이 저절로 솟구치는것 같다
대신 점심은 내가 둔내에서 아주 맛난 영양탕으로 쐈다
자주 먹으로 가는데 정말 맛집이다 한번 먹어보면 끊을수 없는 맛집이다 행운식당이라고 자그마한 식당이며 후배내외이기도 하고 친구 사촌동생이기도 하지만 정말 맛집이다
코로나가 언제 사그라 들지 모르는 요즈음 이렇케 이렇케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단체운동이 아니고혼자 늘 걷기 하고 주말에 먼길 걸으며 마음을 달래본다
사람 많이 만나지 말아야 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혼자놀기를 할수밖에 없다
마스크도 착용하고 내일 토요일 가게 문닫고 원주 굽이길 걸으려고 오늘 물건 다 가져다 놓코 나왔다
내일부터 많이 춥다고 하지만 결심하면 실행에 옮겨야 하는 내 성격상 무조건 출발이다 ㅎㅎ
걸을때 느끼는 희열을 어디에 비할까!
정말 즐겁게 걸어보자 ~~
15회걸으면 360k 굽이길 완주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