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아름다운 병지방 산길을 달렸어요

촌 님 2011. 5. 23. 08:48

 

토요일 에 서현이(둘째딸 네 손녀) 데리고 자고 나서 놀다보니 오전이 후딱 가버렸다

11시경 아침겸 점심을 먹고 오후에 산악라이딩을 하기위하여 준비하고 달려본다

 

여름바지에 여름 져지 그리고 팔토시까지 착용하고 나섰다

시원한 바람이 옷속에 스며들며 상쾌한 기분이 든다

내지리 고개도 단숨에 올라 쉬지않코 병지방 솔고개 밑에 다다랐다

 

늘 쉬던 내자리에서 잠시 앉아 쉬며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고 한 10분 쉬어본다 

인삼 사탕 한개 입에물고 다시 달려 병지방 산길에 다달았다 

잠시멈추고 시간을 계산해보니 넘어가도 될것 같다  

 

여기 저기 나물 뜯으러 온사람들이 보인다

오랫만에 힘들지만 땀을 흘리며 오르니 기분이 너무좋타

온몽은 땀이 흘러 져지를 촉촉하게 젹셔주니 묘하게 기분이 UP된다

 

다시 포도당 한알 먹고 한참을 달리다 보니 정사에 거의 올랐는데 길이 막혔다

수목갱신 작업을 하느라고 작업차량 때문에 넘어가지 못한다고 한다

아쉽지만 다시 병지방으로 되돌아 내려달렸다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는데 안터진다

거의 다 내려와 전화가 왔던곳에 모두 전화를 하고 달리는데 바람이 맛 바람이다 

속도가 현저하게 줄지만 운동량은 배가 될것 같다 

 

그렇케 한참 달려 집에 도착하니 정말 이렇케 개운할수가 없다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 수박한입 깨어무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싶다 

아이들과 산나물 비빔밥으로 저녁을 먹으며 1박 2일을 시청으로 하루 즐겁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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