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 에 늦게 잠이 들었다!
한해를 보내며 이런 저런 생각하며 와이프랑 둘이서 이슬이 한잔씩 마시고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12시가 다 되었다.
새벽에 05시에 일어나 와이프는 덕고산으로 나는 태기산으로 향했다
도로에는 태기산으로 가는 차들이 서로 경주하는듯 추월하고 난리다.
소망을 기원하러 가면서 저리도 급하게 난리들인가!
자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쩔려구!
태기산에 도착해보니 차량은 고리에 꼬리를 물고 서울에서 강릉 쪽으로 넘어가다가 막히니까 태기산으로 온차량까지 온통 북새통이다.
촬영 포인트를 찾으려는데 많많치않타!
제사 지내는사람에 노는사람에 불 피우고 연기 나고 난리가 아니다.
이리 저리 헤매다가 숲속에 포인트를 잡았다.
눈은 푹 빠지고 요리 조리 눈을 치운다음 삼각대 설치하구 카메라를 셋팅했다
한 50분쯤을 기다리니 저멀리 빯갛케 태양이 떠오르는게 보인다.
몇년만에 일출 촬영이다.
어머나 ! 카메라가 작동이 안된다.이런 낭패가 있나!
너무 오래 추운데 있다보니 얼어버렸다.
태양은 마구 솟구쳐오르고 할수없이 가져간 조그만 카메라로 손으로 대충 대충 촬영을 하였다
정말 아쉽다!
왜! 얼어버리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내년에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대충 몇장 찍고 내려오는데 너무 아쉽다.
집에와서 아침을 먹고나니 초 하루 부터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든다.
다시 등산 채비를갖추고 운암정 뒷산으로 향했다.
혼자하는 산행이라 적적하다.
이런 저런 생각하며 정상에 올라 땀한번 딱고 읍내를 내려다 본다음 다시 종주하기로 하고 산행을 한다,
초하루라 그런가 산행하는 사람이 없다.
그렇케 빠른걸음으로 산행을하고 집에오니 2시간 반 정도 걸렸다.
가족들 모두 작은딸네 아파트로 청소하러가고 나혼자 ㅋㅋㅋㅋ 하루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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