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락,(플래닛에서옮겨옴)

한해를 보내며

촌 님 2008. 12. 30. 11:28

올해 한해는 참으로 다사 다난 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좋은일도 많쿠 나쁜일도 많쿠 정말 쓴맛 단맛 다본 한해라는 느낌이 든다.

나자신 무척 긍정적 사고로 세상을 살기을 원하고 그리 노력했다고 자부했는데!

이제 하루 남겨논 2008년 이 나를 많이 착잡하게 한다.

돌이킬수없는 큰 사건들 그리고 세월이 가슴아프게 한다.

어떨때는 삶이 싫어지고 어떤때는 삶이 즐겁고 들쑥 날쑥이었다!

한살이라는 숫자는 별거 아닌데!

육체적 건강지수는 높다고 자부하는데 마음과 정신이 따로 노는듯한 기분이 드는건 왜서일까!

내게 일년에 일들이 감당하기에 너무 컷었나보다.

남들이 뭐라고 하던지 나는 개의치않코 도와주고 사랑해주었는데

진심으로 마음으로 대해줬었는데  배신당한 그게 내겐 너무 큰 아픔이었던것 같다.

2009년도에는 정말 새로운 각오로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어 보리라 다짐을 해본다.

이제 56살 ! 내나이가 많타면 많코 적다면 적은 나이가 아닐까!

다가올 한해는 정신과 마음을 잘 다스려서 육체적 건강과 함께 모든게 하나로 되는 한해가 되게 만들어보리라 다짐을 해본다.

대인관계도 새롭게 정립하고 활력있는 한해를 보내야 겠다!

우선 정초에 아는 후배들과 변산이나 서해안 일몰이 멋진곳에가서 다 씻어버리고 와야 겠다!

그게 삶이려니 !

그래도 굶주리지않고 밥은먹고사니  그게 행복이지!

가족들 모두 건강하니 그게 행복이지!

나를 좋아하는 동생들이 생겼으니 그게 행복이지!

나를 믿고 찾아주는이들이있으니 그또한 행복이지!

하나 하나 자기짝 찾아 보금자리 꾸미는것 보는 즐거움도 행복이지!

생각해보면 행복은 가까이에 있는것 같다.

그행복 영원하고 인생은 사계절이라는 엄애란씨 말처럼 봄엔 여름을 여름엔 가을을 가을엔 겨울을 그리고 다시 봄이오듯 인생은 돌고 도는걸 어찌 우리 모두 모르고 살아가는지 !

욕심 부리지않는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그리고 화목이 우선하는 그런 내년이 되길 바라보며

몇자 끄적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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