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문경새재 산행

촌 님 2018. 10. 22. 16:37

 

우리지역 신협  산악회 산수회  정기 산행으로 문경 새재 다녀왔습니다

언제쯤이나 한번 가보나 하고 있다가 정기 산행이 있어 다녀왔는데 단풍은 적기로 아주 아름답고 멋지고 좋았습니다만

사람들이 정말 많터군요 문경 사과 축제에 산악회 암벽 등반 대회도 하고 등산용품도 팔고 사과도 팔며 오미자 기타등등 농산물도 팔고

볼꺼리 즐길꺼리도 많코 산행거리는 짧았지만 즐거웠습니다

조령3관문 주차장에서 1관문쪽으로 산행 했습니다

 

 

초입에 들어섰더니 친구야 먹고가세 식당 간판 이름이 특이합니다 ㅎㅎ

 

 

누가 쌓았는데 돌탑을 아주 정교하고 공고하게 잘 쌓았네요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항상 그렇틋 우린 앞서서 산행하게 되더라구요 아마도 습관이 돼서 그런지 가다보면 항상 앞서가게 됩니다

오늘은 천천히 가야지 해도 가다보면 선두쪽이 되네요

 

 

초입부터 울긋 불긋 단풍이 아주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산행이라기보다 트래킹이라고 해야 할것 같네요 아이들 데리고 가족단위로 가면 좋을것 같아요

 

 

꽃차카페 물례방아도 아름답구요

 

 

선두 후미 잘 맞춰가며 3문에서 만나기로 하고 걸어갑니다 

피톤치트 실컷 마시며 눈요기도 하니 아주   즐겁더군요

 

 

머리위로 불타는 단풍도 카메라에 담아보구요

 

 

단체 사진도 담습니다

 

 

9시30분에 통과하라는 산악대장님의 말씀대로 정확하게 3문을 통과 

 

 

3문을 통과해 나가니 경사로 내리막이 시작되더군요

 

 

울긋 불긋 단풍을 카메라 앵글에 담고

 

 

서서히 내려가며 앞서가는이들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등산로 라기 보다 잘 딱여진 신작로 라고 해야 할까요 넒고 아주 좋네요

 

 

점점 불타는  단풍 숲속을 걸으니  너무 행복하고  즐겁더군요

 

 

단풍이 곱게 물든 이 아름다움을 오르지 않코는 느껴볼수가 없는데 이 느낌을 친구에게도 전달해주고 싶은데 그져  보고 혼자느낄뿐!

산행 해라 해라 하고 권해도 항상 건강하고 자신은 아무 탈없이 살줄만 알고 산에 엄두를 못내는 친구들이나 지인들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수고하지 않코 어찌 이 행복을 누려보리요~~~

 

 

계곡도 아름답구 물소리도 아름답고 정말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이렇케 옛날 귀틀집도 만들어 놓았네요

예전에 문경 새재를 넘으며 묵었던 숙소 주막이 이랬을겁니다

 

 

넒은 바위가 방바닥 처럼 넒고 좋네요

 

 

2관문을 통과하고

 

 

산악대장의 너무 앞서가지 말라는말에 다시   쉬면서 후미와 맞춰봅니다

가져간  간식도 나눠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노라니 후미가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경치를 감상하며 내려갑니다

 

 

아름다운 단풍의 연속입니다

 

 

길가에 요런 폭폭도 볼꺼리더군요

 

 

여기도 돌탑이 많네요 이 돌탑을 보니 노추산 모정의 탑 생각이 나네요 아직 못가봤는데 꼭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저 돌탑을 쌓을동안 온갓 정성을 다해 마음으로 기원하며 쌓았겠지요

 

 

맑고 푸른 게곡이 정말 아름다워요

송사리 때도 보이구 아주 투명하고 맑았습니다

 

 

아마도 근초고왕 셋트장인데 3000원내고 입장하나본데 우린 그냥 지나쳤습니다

다른 드라마도 많이 찍었나 보더라구요

 

 

1관문을 빠져 나오니 축제장입니다

 

 

여기서 부터 사람들이 북새통 이더라구요

 

 

사과로 만든 포토죤

확실이 문경사과가 맛은 좋터라구요

 

 

사람들좀 보세요 엄청납니다

 

 

한국 서예협회에서 축제를 위하여 작품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위 아래 할것 없이 주차장 마다 차들이 만차입니다

 

 

 

이 식당에서 약돌구이랑 버섯전골로 점심식사를 맛나게 했는데 스타벅스도 있고 롯데리아도 있고 각종 메이커 카페에 하여튼 먹거리도 많은데 모두 대기 해야 할정도더군요

문경 가시면 약돌 구이 한번 드셔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아주 맛났습니다

 

 

식사후 박물관에도 들려보았습니다

 

 

언제나 그렇치만 건강한 몸은  거져 만들어지는게 아니지요

움직일수 있는한 걷고 오르며 자연을 즐기고 느끼면 됩니다 시간이 없어! 난 준비가 안됐어 걷기좀하고 오를께 농담삼아 다시 내려올걸  왜 올라가 라고 빈죽대는사람도 있지만 산행 많큼 좋은 운동도 없지요 산행하며 느끼는 희열을 어디다 비교할까요

꼭 높은산이 아니여도 꼭 유명한 산이 아니여도 물한병 들고 오르기만 하면 되는데 등산이라고 구지 안해도 그저 얕으막한 산이라도 오르면 되는데 아프고 병들고 나서야 식이요법찾고 운동 시작하고 하는걸 보면 한심하기 짝이없다

우리가족은 누구 하나 할것없이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즐길줄 알고 좋아한다

늘 나가고 나들이를 좋아해서 주말이나 쉬는날에 집에 있는게 어색할정도가 되었다

이제 친손주도 크면 데리고 다니고 싶다

이제 유아원 다니며 씽씽카를 타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운동 좋아하는 DNA는 내려 받은듯 싶다

어려서 못탈줄 알았는데 제법이다 ㅎㅎ

이정도면 조금더 자라면 할버지 따라 산행도 할수있을것 같다

16년 09월 생인데 요래 씽씽카를 즐길줄 아니 신통 방통 하군요 ㅎㅎ 

 

 

외할아버지가 사주신 씽씽카 울 손주 도연이 신나게 즐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