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어느덧 거의 다간다
어느새 반년이라는 세월이 가버리고 또 남은 반년도 금새 가겠지!
아내 허리통증 대신 아파주지도 못하고 참 힘든 6월 수술로 마음을 굳히고 유명하다는 우리들병원에서 검사하고 16일 수술을 결정하고 갈팡 질팡 마음의 결정을 못할때 나에게 충고를 준 지인들이 많았다
수술하면 재발이 많이 된다
너나 나나 할것 없이 의사들이 척추수술하려고 경쟁이 치열하다 는둥 수많은 조언들이 있었다
큰마음먹고 활법을 받으며 치료를 시작하고 수술을 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하루 이틀 사흘 나흘 활법 받으면서 좋아지는 허리통증 이제 잠은 제대로 잘수있고 잘 자는모습을 보니 그나마 조금 안심이 된다
덕분에 나도 받고 있는데 나역시 점점 좋아져가고 있고 몸이 많이 부드러워졌다
과욕은 금물 천천히 지구력있게 노력하며 승지봉 매일 오르고 집에서 가르쳐준운동 열심히 하다보면 정말 좋아지고 완치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본다
분명 그렇케 되리라고 생각한다
오늘이 아내는 13회 나는 12회 하루 건너 받았는데 아주 유쾌하고 몸이 날아갈듯 가볍다
덜 아프니 참 많이 활동하는모습이 보기좋타
어제는 친구들과 모여 종일 원주로 나가 놀더니 그것도 모자라 횡성들어와 맥주 파티까지 ㅎㅎ
저녁먹고 TV보는데 자기 뭐해요
응 나 지금 걍 쇼파에 앉아 TV보는데
자기 차좀 가지러 오면 안될까!
알았어 어딘데
우리집순대앞에
기다려요
그리고 바로 걸어서 넘어갔다
세여자가 발그례 술취한 모습으로 모여있었다 ㅎㅎ
갑시다 ~~~
셋을 태워 한분 한분 집근처까지 모셔다 드리고 집에 도착
기분좋은 아내모습 보니 나도 덩달아 좋타
낮에 나는 지인들 셋을 불러 보신탕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었는데 아내는 그 지인들 아내들과 셋이서 나들이를 했다
그런게 사는거다
마음이 서로 통하고 유쾌하게 즐겁게 살면 이게 행복이지 행복이 따로 있나!
좀더 좋아져서 마음놓코 활동할수있으면 정말 더욱 좋켔다
이제는 가끔 몸 관리 받으며 아프지 않토록 열심히 운동하며 더 적극적인 삶을 살수있도록 해야 겠다
건강할때 건강 지키며 잘 관리해보자
삶은 즐겁게 육체는 건강하게
마음은 비우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