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10시 30분 아내랑 둘이 배낭을 메고 대문을 나서 발걸음 가볍게 산악회 가입하고 처음로 무박 산행을 위하여 군청앞 출발장소로 갔다
도착해 보니 꽤나 많은 회워님들이 보인다
우리는 늘 습관처럼 1호차에 올라 중간쯤에 자리를 잡고 앉아 기다린다
오늘 출발 인원은 56명이라고 하는데 버스 두대에 나눠타고보니 좁지않케 편안하게 갈것 같다
11시가 조금 넘자 출발
총무님 인사하고 회장님 간단하게 인사하고 산악대장 안내에 귀 기울여 듣고 등산지도를 들여다본다
기대감이 크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10대명산에 들었다고 하고 다른 산악회에서 올린 사진을 보니 풍광이 너무도 아름다워 설렘이 더하다
나는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언제나 그렇틋 사진속 모습을 그려보게 된다
그렇케 다섯시간을 달려 도착한 거제도 자연휴양림 캄캄한데 차창에 빗방울이떨어지고 있다
이런 이런 우비도 안챙기고 여벌옷도 없는데 어쩌누!
그래도 기대반 설렘반으로 내려가보니 아직도 어둠이 짙게깔려 암흑 천지나 다름없다
비는 맞을만 하겠다 하는생각이 든다
차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보니 서서히 어둠이 걷히고 임원진들이 비를 피할만한 장소에다 해장국을 끓이고 반찬도 모두 챙겨놓쿠 식사하라고 부른다
우리는 이렇케 임원진의 배려로 맛난 아침을 먹고 산행준비를 해서 나서 봅니다
각양 각색의 등산복과 어우러져 주변의 연두색과 조화를 이루어 참 멋집니다
늘 우리들을 편안하게 산행할수있도로록 안전 운전을 해주는 횡성관광의 빨간 색상도 열정적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시작된 산행 초입부터 오르막입니다
돌멩이와 흙길이 잘 조화를 이룬 오르막 보슬비를 맞으며 기분좋케 산행을 합니다
안전에 유의 하며 가면 갈수록 서서히 대오가 갖춰져갑니다 1진 2진 3진 이렇케
한 7.8부 능선을 오르다 보니 이렇케 아름다운 물철죽이 반겨줍니다
산수회 여성 회원분들이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도 사진에 담슴니다
조금더 오르니 바람이 세차게 불고 사방에 멋진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비가 내리고 흐리긴 해도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봅니다
드디어 노자산 정상 누구나 담는 기념사진 담아봅니다 모자는 날아갈까봐 꼭잡고 ㅎㅎ
이제 1/3도 못올랐겠지요
가라산을 향해 출발해서 가다보니 아름다운 물철죽이 발길을 붇잡습니다
꽃과함께 몇컷 담고 다시 출발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산행대오가 간간히 떨어지며 앞사람이 보일정도로 따라 산행을 합니다
노자산 에 오를때보다 가라산쪽이 더 멋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숲길도 걷고
바위산을 오르다 간식을 섭취하며 잠시 땀도식히고
저~멀리 앞서가는 1진 선발대도 바라보구 능선을따라 무전을 하며 우리도 그 뒤를 따릅니다
신발 벗어질까 걱정하며 바위틈을 내려갑니다
힘겹게 오르다가 주변 풍광에 취해보기도 하구요
이런 비탈길도 기분좋케 합니다
우리의 선발대가 이렇케 화살표표시를 해놓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대단한 아이디어 굿~~~~~ ㅎㅎㅎ
어직 덜피어난 나뭇잎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키큰 나무들사이로 들어오는햇살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걸어도 걸어도 지치지않을많큼 충분하게 멋진 산행을 만끽합니다
드디어 가라산에 도착했습니다 작은봉우리 몇개 지나 오른 가라산 참 멋집니다
탄성이 절로나오는 멋진 풍광에 취해 기념사진 몇장 담았지요
저랑 2진으로 함께오르신분들이 모여서 단체샷
이어서 따라오시는분들 한컷씩 담아봅니다
대명페인트 사장님 두내외분도 담구요
미소가 아름다우신 여성회원님도 독사진 담구요
총무님도 한방 박아드렸지요 ㅎㅎㅎ
우리는 대명페인트 사장님이 담아주었습니다
이제 가라산을 뒤로 하고 내려갑니다
내리막도 많많치 않습니다
바위길입니다
그래도 잘들 내려옵니다
간간히 꽃을 만나면 요래 포즈도 취해줍니다 ㅎㅎㅎㅎ
내려오면서 깍아지른듯한 벌벽에서서
가라산 뒤로보이는 풍경이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누가쌓았는지 제법 큰 성곽이 있는데 중간 중간 무너졌습니다
이제 거의 하산을 다했습니다
먼저 내려온 선발대가 보입니다 우리의 횡성관광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식은 기사님이 친구분 횟집에서 해물탕대신 맛난 회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시장끼도 돈데다 정말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여기서도 총무님 바쁘십니다 ㅎㅎㅎ
일일이 챙기느라
세월호때문에 유람선도 정박해있습니다
세월호가 미칠영향이 정말 너무 클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포구 모습도 담아보았지요
맛난 회를 먹고 산행 마무리하고 횡성으로 출발~~~~~~~~~~~~~
기분좋은 노자산 가라산 산행이였습니다
산수회원 여러분 다음산행때 또 뵙겠습니다 By~~By~~~~
'희,로,애,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마당에서 이시형 박사님 대담중에 (0) | 2014.05.20 |
---|---|
주말 (0) | 2014.05.12 |
모처럼 야간 라이딩 (0) | 2014.04.17 |
올해들어 첫자전거 라이딩 임도따라 오르락 내리락 62K (0) | 2014.04.14 |
횡성호 둘례길 2.3.4 구간 트래킹 (0) | 2014.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