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힘들다 많이

촌 님 2017. 5. 28. 11:07

 많이 힘들다

1.2.3.4층까지 오르내리기 정말 힘들다 치악산 종주해야 14000보가 채 안되는데 기본이 16000~19000보

나도 힘들지만 건축하는 동생도 정말 힘들어하는모습이 보인다

갈증에 음료수 냉커피 생수 모두 동원하고 어떻케 일하다 보니 쉼없이 일하게 되는건 내가 우겨서가 아니라 공사맡은 동생의 열정 때문이다

 

어제도 배관이 모두 모여있는 비트 틈새로 배관 보온해가며 연결하려니 더 힘들었다 하지만 설비 한테 맡겨서 하기보다 우리 둘이 하다보니 꼼 꼼하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 수단까지도 예상해서 추후 증축과 관리적인 측면도 많이 고려하다 보니 일이 자꾸 늘어나고 복잡해 진다

할때 이렇케 힘들게 하면 나중에 관리할때 얼마나 편할까

 

먼훗날 에도 도면과 사진과 내가 스케치하고 그려놓쿠 표시 해놓은대로 찾아서 수리하거니 USB에 저장된 기록에 따라 각층별로 살펴보면 그 부분이 어떻케 배관이 돼있고 전기 베선은 어떻케 지나갔고 어떻케 연결이 됐는지 일목 요연하게 알수가 있다

거기에 어느곳이나 예비 배선 배관이 있어 그부분을 이용하면 건물에 손상을 주지않코도 편리하게 용도에 맞도록 변경 사용이 가능하다

 

수년전부터 내가 내집을 짓기 위하여 생각 날때마다 메모해 두었던걸 반영하니 매우 편리하게 달성 돼가는데 그래도 하다보면 자꾸 보완할점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잘 짖고 예쁘게 짓는 고가의 집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편리하고 기왕에 짓는거 오래도록  견고하게 말썽 부리지 않코 하자 없이 튼튼하고 편리 하게만 지으려고 매우 노력중이다  건강을 생각하며 모양보다 내실에 주안점을 두고 짓고는 있는데 과연 마음에 들게 이루어질지  걱정이 든다

 

어제 그렇케 힘들게 작업하고 오늘도 일요일이지만 07시부터 외부작업용 돌이 입고되어 지게차 불러 집 한바퀴 쭈욱 내려놓았다

내가 가게들렸다 현장에 가니 동생은 벌써 작업중이다

일요일이라 가족끼리 쉬고도 싶을텐데 나보다 먼저 솔선 해주는 동생이 있어 참 고맙다 집 전체를 돌로 작업하려니 그 양만 해도 엄청 많타

대게는 전면만 돌로 하고 나머지는 드라이 픽스로 마무리 하지만 그게 싫어 모두 돌을 붙이기로 했다

 

그래야 내구성이 좋쿠 오래 가도 변하지 않을것 같았다

비용은 좀더 들지만 잘한것 같다

다 내려놓쿠 돌 사장님이랑 선지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혜어졌다

 

각자 자기 볼릴 보러 가고 나는 가게로 왔다

손녀딸 자전거 분해해서 잘 탈수있께 분해 수리좀 하고 느긋하게 앉았는데 평소같은면 어제 못한 운동까지 하기 위하여 땀을 흘릴텐데 오늘은 매우 피곤함이 밀려와 그대로 앉아 블로그에 끄적거리는걸로 일요일 낮시간을 즐긴다

 

이제는 조금만 힘들게 일하면 피로감이 빨리 오는것 같다

그역시 세월 탓이겠지만 과유 불급이라고 너무 과하게 운동하면 안될것 같아 오늘은 쉬기로 하지만 오후에 아마도 컨디션이 상승하면 또다시 운동을 하던지 산책을 하던지 그렇케 보낼것 같다

 

잠시 쉬면서 에너지 축적하여 열심히 일해보자

내일부터 안안팍으로 작업이 이루어 질텐데 최선을 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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