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폄범한 삶

촌 님 2014. 10. 15. 14:04

 

 사람이 살면서 늘 좋을수만 없듯이

세월이 가면서 차차 시들어가는 꽃처럼 우리네 인생도 차차 시들어가고 있슴을 직감한다

점차 꿈과 패기가 사라지고 욕심으로 변해가고있슴을

 

시들지않코  좀더 긴 시간 행복을 영위하기 위하여 무던히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야 할텐데!

수년전 부터 하기시작한 운동 자전거 기구 운동 등산 스노우보드 기타등등

시작할때는 하기싫치만 일단 스트레칭하고 몸에 열기가 오르기 시작하면 자아도취해 시간 가는줄 모른다

 

시간이 바쁘다는 핑게로 자전거 로라 가게에 놓쿠 자전거 기구운동 끝나고 10분 동안 페달을 돌리면 땀이 온몸을 적시고

나머지 5분은 구슬같은 땀방울이 자전거 후레임에 걸쳐놓은 타월에 뚝 뚝 떨어진다

심장은 방망이질을 하고 호흡은 가빠오지만

아직도 젊다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페달을 젓는다

 

자전거에서 내려오며 하루 운동을 마무리 하며

차근 차근 심호흡으로 몸에 열기를 식힌다음 시원한 더덕즙 한봉을 꺼내 원샷  

개운한 마음으로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는 나

 

언젠가 나도 늙고 병들어 추해진다면 자식들에게 짐이나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날때가 있다

그러지 않키 위하여서는 힘들어도 싫어도 열심히 운동하며 나 자신을 단련시킬수밖에 없을것 같다

늙어 병들지 않코 살다가 시들어갈때 단숨에 아름답게 떠나면 참 좋을텐데

 

나이들면 말귀 어둡지요 행동도 어눌하지요 정신도 없지요

필요없는 머니에 집착하며 제대로 쓸줄도 모르지요

어른이라고 대접해주길 바라지요

그런게 다 부질없는짓인줄도 모르고!

 

먼 훗날 내 모습은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글세!

내가 그랬을때 우리의 자식들은 어떨까!

사람이 한평생 살다가 깨끝하게 정말 말끔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면 좋켔다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무섭거나 피하고 싶지않은 우리네 인생 그저 폄범하게나 살다가 갔으면!

아직은 세수하고 나면 30분만 있어도 얼굴에 개기름이 번지르르 하니 피부에 탄력도 잃치않은듯 싶고

켠디션 난조도 없으니 생활의 불편함도 없지만

 

디스크로인한 허리와  혈압 관리 고지혈증 관리  

관리 잘해서 병으로 진행되지 말게 하려구 열심히 열심히 운동해야한다

가족적인 DNA때문에 술담배 안해도 따라오는 불편한것들

친구처럼 관리 잘하면 문제없다는데

지금처럼 열심히

들고 또 들고 돌리고 또 돌리며 부지런하게 운동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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