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친구

촌 님 2020. 4. 30. 10:24


인생길을 함께할 친한 친구가 있다는건 참으로 행복한거라고 생각한다

어제도 먼저 주말을 즐겼던 친구들과 원주 소초면에 (주) 다한울 미트타운이라는곳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여자동창 친구가 초대하고 식사후 친구가 계산하기로 했지만 내가 계산을 했다

누가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구 친구랑 함께하는게 좋은거고 좋은데 있으면  알려주려고 하고 친구에게 소개시켜주는것만으로도 즐거운데 내가 계산하고 싶었다


먹을때 계산 내가 하려고 계산서를 내곁에 두었다가 일어나며 계산서를 빨리 가지고 나가 계산을 해버렸다

마음이 편했다 맛난집  알게되고 맛나게 먹을수 있어 행복했고 친구랑 함께라서 행복했다

한친구는 형편이 아주 어려울때 내가 수년간 매월 내는 동창회비를 내주었다

아무도 모르게 그랬는데 나중에 형편이 조금 낳아지면서 친구가 내기 시작 할때 총무가 이야기 해서 알게 되었다


친구 자존심때문에 알리지 않았는데 총무가 어쩌다 알게되어 그리 됐었다

그친구는 이혼도 내가 시켰고 지금 사귀는 여자 동창도 내가 연결해주고 하여튼 인생에 많이 개입해 함께살아가는 친한 친구다

그런 친구가 있는게 너무 좋타!

앞으로 얼마를 살지는 모르지만 만나면 행복 하고 있고 없고를 떠나 서로 먼저 돈내려고 다투는 그런 친구다


큰일 아니여도 서로 자주 만나서 밥 한끼나누며 자주 만나도 지겹지 않은 그런 친구다

어디 맛난집 있으면 꼭 서로 소개하고 데리고 가서 먹고 멋진곳 있으면 구경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서로 정말 잘통하는 친구다  

앞으로도 우린 늘 그렇케 살기로 했다

친구는 택시를 하니 주로 맛집을 나는 잘 돌아다니니 주로 여행지를 그렇케 서로를 공유하며 인생길을 함께 간다


나를 아는 지인들도 똑같이 모였다

식사하러 가면 누가 산다고 했던 서로 먼저 밥값 계산하려고 한다

밥값 안내려고 신발끈 오래 매고 천천히 눈치봐가며 먹는사람

꼭 이유가 있어야 밥 사는 사람 내가 한번 사면 너도 한번은 사야 한다는 사람  꼭 있는사람이 밥값 내야 한다는 사람

밥 늘  얻어먹는 주제에 누구한테 전화해서 밥자리 부르는 사람 ㅎㅎ 

하여간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간다


자연스례 같은 부류끼리 모이게 된다

나중에 보면 그런부류의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남남이 되어간다

참 오랜 세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하는 친구나 지인들이 있어 나 또한 행복한 이유가 아닌가 싶다

내일은 누가 들릴까 어디 맛집가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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