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락,(플래닛에서옮겨옴)

오랫만에 다녀간 아들

촌 님 2009. 9. 18. 16:42

사회에 첫발을 내딧고 꿋꿋하게 직장생활애 적응해 가는 아들이  어제 동원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집에 왔다.

일찍 퇴근하여 온 가족이 모여 화로 숯붉구이로 저녁을 먹고 아들과 아내는 원주로 쇼핑을 나섰다.

이제 막 시작 하는 직장생활 늘 양복을 입어야 하니 아직은 철철이 옷을 사주어야 한다.

mbo 에 가서 양복 몇벌과 와이셔스 그리고 넥타이에 가방까지 구입하고 보니 제법 쩐이 나간다.

하지만 자식이 뭔지 너무 기분이 좋타.

쫘~악  빼입고 내일 출근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동해로 넘어간단다.

아들은 출발을 하고 나서 한두시간 후에 전화가 왔다 무사히 도착했고 신입사원끼리 서로 아끼며 뭉치자고 이슬이 한잔하고 노래방까지 간단다. 그때가 11시 30분!

역시 젊음이란 좋은거다.

한잔하고 신나게 놀며 스트레스도 풀고 또 다시 내일을 향해 전진하는거다.

주로 일본 사람을 많이 대하다 보니 일본어를 많이 구사해야 한단다.

아직은 서툴지만 점점 적응해가며 사회생활애 익숙해져가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추석에는 온다고 하니 그때 못나눈 이야기 많이 나누며 오션월드라도 가서 즐겨야 겠다.

아들아? 지금처럼 꾸준하게 열심히 해서 잘 생활해주길 바란다!

부모 속 썩히지 않코  잘  적응해가는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