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가서 연명의료결정제도라는걸 신청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수 있다 지금 3년정도 됐는데 한 50만명정도 신청됐다는 말씀을 들었다
평소에 지론이기도 하지만 내삶이 의미가 없고 억지연명으로 고통속에 산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삶이 어떻케 마감될지는 모르지만 자식에게도 의료진에게도 할짓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페 깊숙히 호스를 여러개 꽃고 산소마스크를씨우고 장모님 하늘나라로 가실때도 봤고 친인척 사망시에도 이것 때문에 상당히 애로가 있었다
전혀 가망이 없지만 의료진도 산소호흡기 못떼고 가족도 강제로 못뗀다
그때를 대비해서 이렇케 미리 미리 해놓으면 살다가 생을 마감할때가 누구나 올텐데 그때 가서 허둥 지둥 하느니 마느니 생은 다 마감했고 억지로 고통을 주며 기구에 의하여 식물인간 상태로 유지한다면 어쩌겠는가
그런걸 방지하기 위하여 본인 스스로 작성해서 신청했다
거기에 호스피스병동 사용까지 적게됐있다
그것도 안한다고 적었다
혹여 마음에 변동이 있으면 언제라도 변경할수가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변동하지 않을것 같다
장기기증까지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건 아직 조금 망설이고 있다
연명 의료 결정제도도 자택으로 증이 온다는데 아마 그걸 받아들면 아내가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제도가 건강보험 관리공단에서 비용 절감때문에 시작이 됐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법이라고 생각한다
기왕이면 우리나라도 안락사 제도까지 도입 되었으면 한다
아마도 어렵겠지만 안락사 제도가 도입되어야 아름다운 죽음을 선택할수 있으리가 생각한다
어머니 모시고 매일 매일 병원에 다니며 하루 하루 다르게 변해가시며 쇠약해지는 어머님을 모습을 보며 닥아올 내 삶도 생각해보게 된다
활동할동안 열심히 하고싶은일 하면서 취미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살다가 떠날때는 고생하지말고 단숨에 떠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감이 너무 힘들다 곁에서 보기 안쓰럽고 안타깝고 고통을 이기려는 마음에 애가 마른다
최선을 다해서 자식의 도리를 하고있지만 더많은걸 해드릴수없슴이 내자신이 안타깝기만 할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될때 아름답게 보내드릴수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