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어답산 산행 (횡성군 갑천면 소재)

촌 님 2019. 8. 11. 15:23

 

우리지역 횡성에 있어도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어답산 작고 아담하고 그리높지도않은 약)7~8k의 짧은 코스지만 제법 바위산의 매력을 품고있고 하산후 계곡이 정말 아름다운곳입니다

아내에게 횡성온천까지 태워다 달래서 도착하니 07시 식당 좌측편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밭이라 잘 안보인다  

옆에 있는 횡성온천은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밭에 들어서 보니 밭 사이로 길이 있고 이동식 화장실 좌측면으로 올라간다

여기서부터 계속 오르막을 한 20~30분 치고 올라가면 능선도 나오고 제법 괜찮터라구요

오늘은 능선에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모처럼 정말 시원하게 모자가 날라갈 정도로 불어줘서 얼마나 좋은지 모자끈을 동여매고 걸었네요

 

 

 

 

이렇케 계단과 로프가 잘 설치돼있어 오르기 좋았지만 위밍업도 안됐는데 오르막을 치고 오르려니 땀이 제법 나고 숨이 차온다

 

 

 

가다보니 밋밋한 길도 나오구 걷기 좋습니다

 

 

 

이렇케 로프 잡고 올라야 하는구간이 제법 많아요

 

 

 

외통길이라 이정목 없이도 갈만한곳이지만 이정목 표시가 군데 군데 잘돼있다

 

 

 

이제 한 30분 지나니 몸이 풀렸는지 힘이 덜들고 숨도 안차고 시원스럽게 올라갑니다

아직까지 쉼없이 올라채본다

 

 

 

비가 많이내린 직후라 그런지 흙은 쓸려가고 돌멩이만 뒤굴 뒤굴 스텝을 잘 밟아 가야 할것 같다

사위가 선물해준 명광 수제화가 한몫 톡톡하게 합니다 발목이 편하더구요  

 

 

 

얕으막하고 짧은코스지만 정말 아기 자기하게 제법 멋진 산입니다  

 

 

 

선바위(입석대)여기서 한번 쉬며 셀카도 담아보구 포카리스웨트로 목을 축여봅니다

모기떼랑 벌레가 많아 해충 퇴치 스프레이 살포했습니다

 

 

 

잠시 쉬었다 다시 곧바로 출발 합니다

 

 

 

조망도 좋코 아주 명당자리라는 묘지가 나타납니다

 

 

 

조망이 이렇케 아름답네요

 

 

 

위험구간은 이렇케 측면으로 돌려서 길을 내놓아 편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할수가 있습니다

 

 

 

유명한 장송입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앉았다 가는지 반질 반질 하지요 ㅎㅎ

저는 안앉았어요

 

 

 

장송 사이로 횡성호가 들어옵니다

 

 

 

 

 

장군봉을 향해 오르락 내리락 전진합니다

 

 

 

힘들만 하면 쉬어가라고 이렇케 벤치가 여러군데 있더군요

 

 

 

비가 많이와서  훼손했지만 로프가 있어 안전합니다

 

 

 

소나무 숲사이로 보이는 저수지가 삼거리 저수지 입니다

장군봉 갔다가 하산할때 저쪽 저수지쪽으로 많이 내려갑니다

저는 하산을 산뒷골로 했습니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조망이 액자같아 보입니다

 

 

 

벤치도 패스하고 전진~~

 

 

 

이제 장군봉 정상이 얼마 안남았군요

 

 

 

여기서 보는 조망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셀카봉으로 사진 담고  그냥 놔두고 와서 장군봉 갔다가 다시 뚸어가서 찾았지요 ㅎㅎ

아마 하산해서 알았으면 잊어버렸겠지요 오늘따라 산행인들도 많턴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횡성호의 아름다운 조망

 

 

 

횡성에 철탑이 많이 지나갑니다

지금 또 철탑이 지나간다고해서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반대하고 게시기도 하지요

 

 

 

보이는 저곳이 장군봉입니다

 

 

 

 

 

아름다운 횡성호도 보이고 멀리 횡성읍내도 보입니다

 

 

 

이사진 담고 셀카봉을 놔두고 ㅎㅎ

 

 

 

정상 근처에도 벤치를 만들어 놓았네요

 

 

 

어답산 정상 장군봉입니다 되돌아 가야  삼거리 저수지쪽을 내려가고 우측으로 가면 산뒷골 임도가 나오는데 그냥 하산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하산길 따라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끝에 계곡이 정말 끝내줍니다

특히 가을이 더 아름다운코스 입니다

제가 한창 MTB즐길때 많이 다녔던 임도 거든요 거기가 MTB 전용도로 입니다

 

 

 

하산길이 1k지만 경사가 급하고 조금 험합니다

산 잘타는 사람들은 별거아니지만 우습게 볼 코스는 아니지요

 

 

 

 

 

이렇케 거친구간이 제법 많아 오히려 매력 있더군요

 

 

 

 

 

경사가 제법 강했습니다

 

 

 

하산길에도 이정목이 있더라구요

 

 

 

다 내려 왔습니다

여기서 부터 역으로 산행 시작하시는 산악회원분들이 많터라구요

이쪽에서 출발 하면 횡성온천쪽으로 하산하는데 거기 식당이 큰곳이 있어 아마도 점심을 먹기 좋을것 같습니다

신뒷골 쪽은 식당이 없거든요

 

 

 

이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큰 개울이 나오지요

 

 

 

열기가 가득한 발을 담그기 아주좋은 계곡이 기다립니다

비가 와서 수량도 많코 정말 시원하고 좋았지요

 

 

 

하산했으니 땀좀 식히고 수건도빨고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내려가다 보면 이렇케 아름다운 계곡이 눈에 들어옵니다 물소리 듣고 새소리 들으며 걸으니 아주 즐겁더라구요

 

 

 

 

걷다보니 어느새 다 내려왔네요

시내버스 시간을 물어보니 11시6분에 있다고 해서40분 기다렸다가 시내버스로 나왔습니다 11시6분에 있고 2시27분에 있다는군요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횡성온천쪽도 시내버스편이 있답니다

만세공원에서 타면 됩니다

약)7~8K로 짦은 코스지만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아래지도는 다른분 불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제가 산행한 코스도 아래 지도에 청색 코스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