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치악산 큰무례골로 비로봉 산행 ( 천사봉코스 원점 회귀9.8k)

촌 님 2019. 10. 14. 10:54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치악산 탐방지원센타 에서 아내랑 큰사위 큰딸이랑 치악산 비로봉 천사봉 코스 큰무례골 로 올라보려고 출발 전에 사진 한장 담아봅니다

사진을 보고 입에 마스크 착용한걸 알았네요 ㅎㅎ



큰딸 큰사위도 한컷 담고 출발~~~

큰사위는 요즈음 클라이밍에 빠졌습니다



부곡 탐방지원센타에서 0.4k올라가면 분기점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곧은재쪽으로 우측으로 가면 천사봉 코스 큰무례골인데 천사봉코스가 짧고 산이 유해 오르기 아주 쉽습니다

편도4.8k라 초보자도 가능한 코스입니다만 조망도 아주 좋습니다

좌측으로 원점회귀 하면 19.8k 정도 다소 깁니다

대부분 천사봉으로 올라서 곧은재로 하산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케 산행하면 약) 14.7k 정도 됩니다



큰사위랑 저랑은 자주 함께 산에 오르기 때문에 별거아닌데 큰딸과 아내는 힘들어 합니다

오랫만이라 다리가 뻐근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내도 힘든 기색이 역역해 보이지요



약 1k 정도 오르면 쉼터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능선코스로 오르락 내리락 오르기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고 간간히 신우대 숲길도 지나고 조망도 아주 좋아요

딸이 가져온 사과쥬스로 시원하고 달콤 새콤하게 목을 축입니다



제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오르는 모습을 사진에 담습니다



어느정도 오르니 간간히 단풍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딸과 아내가 능선코스라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올라오네요



불러세우고 모녀를 사진에 담기도 하구요



이렇케 아름다운 능선길로 계속 올라 갑니다



조금씩 올라갈수록 단풍이 곱게 물들었어요



단풍을 배경삼아 아름다운 사진을 담습니다





신우대 숲길도 참 아름답습니다

이런길을 걸을때 기분이 참 좋아요  ㅎㅎ



앞서가면서 뒤따라 올라오는 아내랑 딸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정상이 가까워 지자 가파른 경사면을 힘들게 오르는 모습니다




천사봉 코스는 계단폭이 좋아 오르기 좋아요

사다리 병창에 비하면 눠워서 떡먹기죠 ㅎㅎ




힘겨워하는 아내와 딸을 위하여 바위에 걸터앉아 잠시 쉬게 했어요





이제 저 계단만 돌아 올라가면 바로 비로봉 정상입니다



다리에 쥐나고 아이고 힘들어 ~~~~



한계단 두계단 올라옵니다



새콤 털털한 열매를 맛을 봅니다




단풍이 아름답다고 불러세우니 뒤돌아 봅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



영차 영차 비로봉이 보인다



이제 다 올라왔어요

뒤에 비로봉이 보입니다



드디어 정상 비로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상에 오른 사람들이 제법 많았네요





제가 먼저 내려오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할 자리를 잡았고 뒤따라 아내랑 딸 사위가 내려오는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컵라면과 김밥이 요즈음 딱 좋은것 같아요




오를때 못봤던 단풍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딸과 사위를 앞서 보내고



저는 아내 데리고 천천히 하산합니다



내려오면서 이런 저런 사진놀이도 해보고




단풍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내려오다가 천사봉 쉼터에서



원점회귀로 9.8k 4시간 52분이 걸렸네요

평균시속 2.3k 아내에게 맞추어 천천히 즐거운 산행을 마쳤습니다

모처럼 딸과 아내랑 함께한 산행이 즐겁고 멋졌습니다

조금 이른 단풍이지만 그래도 가을 분위기 물씬 나고 참 좋았어요

다음주에 오르면 더욱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것 같고 좋을것 같아요

사위랑 저랑 올랐으면 아마도 3시간정도면 될것 같은데 넷이서 천천히 오르는 재미도 쏠쏠 하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손녀딸들 데리고 올라볼까 생각중입니다

산에서 먹는 김밥과 컵라면이 레스토랑의 고급 음식 보다도 맛났습니다 ㅎㅎㅎ

하얀 눈위에서 먹는 컵라면 맛이 생각나는데 이제 조금있으면 하얀 눈위에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내며 아이젠 착용하고 눈산에 올라보고 싶네요

곧 올 겨울 산행을 기다려 봅니다


기상대 예보 잘 살펴보며 이번주에 해파랑길 출발지 부산으로 내려가려구 배낭 꾸려 봅니다

가급적 무겁지 않케 준비하고 하루하루 차근 차근 준비해 보겠습니다

장도에 오를 이번 주말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