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신뢰

촌 님 2022. 1. 5. 09:52

가게 한지가 20년이 넘어간다 

내 삶에 한부분을 차지하고 현재 여기까지 왔는데 그동안 우여곡절도 참 많았던 같다 

처음에는 어떻케 장사하는지 몰라 혜맸지만 점차 시간이 가며 알아가고 적응해 가며 요즈음은 SNS가 있어 그나마 조금 편리하게 적응해 왔던것 같다 

 

파는데만 치중하다 보니 매년 정산 보면 떼이고 까지는게  많았고 먼저 받은 돈은 기공 인건비 주고 나는 못받는 일이 제법 많았었는데 나중에 터득하면서 외상 안주고 기공은 소개만 시켜주고 하다 보니 서서히 자리를 잡아갔다

그렇케 사업 하면서 소비자와 신뢰를 쌓아 가다 보니 나를 믿고 찾아 주시는 고객님 들이 늘어났고 견적서 보내고 남품명세서는 나중에 작업 끝내고 나서 들어간 물건 남은 물건 정리하고 전달해서 결재 받고 했다 

 

그렇케 신뢰를 구축 하기까지는 몇가지 우여곡절도 겪었고 내가 오지 말라고 거절한 업자들도 몇명 된다  

그렇케 쌓아오고 구축한 신뢰는 지금까지 굳건하게 지켜가고 있고 앞으로도 제 양심을 걸고 얼마가 될지 모르는 사업기간동안 열심히 노력할 참 이다 

그런데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히고 만 일이 있었는데 그게 내겐 평생 트라우마로 남았다

도둑놈이 돼 버리고 바가지나 씨우는 그런 파렴치한  장사꾼이 됐던 사껀이 있었다 

아마도 삶을 다할때 까지 그때 그 일이 절대 잊혀지지 않켔지만

 

그 이후론 아직까지 단 한번도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 사껀 이후 내게 남은 트라우마는 너무 컸고

남들은 나를 찾는 이유가 신뢰 때문 이라는데 그걸 한번에 무너트린 사껀이 있었던게 오래 됐지만 

지금까지도 도저히 믿을수 없다 늘 많이 도와주고  늘 아끼던 사람한테 그런소릴 듣다보니 눈물이 났고 몇날 몇일 몇달 몇년이 흘러도 똑같다 

난 살면서 남들에게 큰 도움을 못 줄 지언정 페는 끼치지 말고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며 살아왔고 내 자식들에게도 누누히 강조 하며 그렇케 살아왔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신뢰가 바탕이 되고 거짓말 하지 말고 약속은 꼭 지켜야 하며 선약 을 먼저 지켜야 한다 

지금까지 자식들도 잘 지켜주고 있고 우애있게 부모의 말 대로 실천하고 살고 있슴에 만족 한다 

평생동안 살면서 한두번 선의의 거짓말을 할수는 있겠지만 작은 거짓말로 한번의 이득을 취한다음에는 양심을 져버리고 자신도 모르게 신뢰를 바닥으로 떨어뜨려 재화에만 눈이 어두워 지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때문에 절대 거짓말 하지 말라고 누누히 강조 하는거다 

 

생각조차 하기 싫코  오래된 일이지만 아직도 그 아픔은 크다 

생생히 떠오르는 그때 그 일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오랜 시간이 흐르다 보니 다져지고 굳어지고 이제는 내갈 길 만 가고 있다 

어느덧 내 나이가 69세 로 곧 70세를 바라보고 언제 까지 가게를 운영할지 모르지만 이제는 많이 가리게 된다 

일이라고 무턱대고 달려들지 않으려 한다 

 

내게 맞는일만 할 참이며 일을 가려서 할려고 한다

욕심 내지 않코 편안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착하고 좋은 업자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그런 분 들것만 할려고 한다  

가급적 내 시간을 많이 가지고 즐기며 즐겁게 기분좋케 사업 하려고 한다 

내가 가게를 많이 비우지만 나를 찾는 분 들은 나를 알기때문에 미리 전화를 한다 몇시에 가게 게실꺼냐고 제가 약속많은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새벽이라도 필요하면 나와서 처리해 주고 밤에도 필요하면 처리해준다 

잘 안다고 거의 원가에 주고 잘해 줘도 장사니까 남길 많큼 남길 꺼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참 답답할때도 있다 

속을 뒤집어 보일수도 없고 하여튼 내 자신만 믿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행하면 마음은 편하다

 

공 치사 하는걸 제일 싫어 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알아주면 좋켔는데! 그런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약속을 잘 지키며 신뢰를 바탕으로 22년도 올 한해도 부끄럼 없이 제 양심을 걸고 움직이려고 한다 

건강관리도 잘하고 내게 맞도록 하는게 적당할것 갔다 06시경 오픈해서 오후 5시에 수영장 가면 문을 닫는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 삶이지만 늘 평범하게 지금처럼만 살게 해달라고 기원 한다 그게 내겐 행복이다 

늘 평범한 일상 그 일상이 너무 좋타!

신뢰! 신뢰! 신뢰를 신조로 올해도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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