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과 교육

 

매일 빼놓치 않코 보는 인간극장과 아침마당

요즈음 미쳤어로 유명한 할담비 할아버지께서 인간 극장에 나오시고 오늘 아침마당에서는 스승의날 없어야 하나 존치해야 하나 라는 주제로 방송되었다

방송을 시청하면서 감슴 뭉클 하기도하고 눈시울이 뜨거워 지기도 했다

난 어린시절 아버지가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셔서 매우 불편해 했었다 아이들은 부러워 했지만 나는 매우 힘들었다

성적이 안나오면 혼이 났었고 내가 잘못 안해도 애들이 이르면 혼나야 했었다

그래서 늘 모범생 처럼 하는게 습관이 됐었고 나는 조금이라도 비뜰어지면 안되는 그런 학생이였고 매우 소심해서 누가 뭘 줘도 제대로 받지못했고 매우 쓱스러워했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때는 선생님의 그림자를 밞아도 안될정도로 선생님은 권위도 있었고 어려운 선생님과의 관계였다

학부모와도 지금과는 완전 다른 관계였었고 학교에서 인성에도 많은 신경을 썼었고 과목도 도덕 국민 윤리 기타등등 배움이 지금의 입시위주 교육과는 달랐던것 같다

지금은 돈 많은 사람이 유지라 학부모도 교사를 알기 우습게 알고 내새끼만 제일이고 내새끼는 뭘 해도 잘못한게 아니고 내새끼 한테 왜이래 라고 말하고 교사를 알기 우습게 보는 일부 학부모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예전에는 애들이 싸워도 잘 화해하고 애들이 그러면서 크지 하면서 쉽게 넘어갈것도 지금은 잘못하면 고소로 가고 너무 어렵다

왕따라는 말도 예전에 듣도 보도 못했는데 요즈음은 놀이를 못하고 학원이다 공부다 대학에꼭  가야 된다 등 공부에만 매달리며 성적위주로 가다보니 애들이 인성이 말이 아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집에서 애들한테 사람 됨됨이에 대해 가르쳐야 할텐데 집에서도 한글떼라 영어 해라 미리 미리 공부 시키기에만 염려하다보니 그렇코 어린이집에서도 놀이보다 영어 가르치나 아니나에 관심이 많코 그런것같다

열심히 잘 놀고 사회성 있게 잘 어울리고 그래야 하는데 요즈음은 그런게 많이 부족하다

흙놀이도 하고 실컷 놀구 애들아~~~ 밥먹어라 하면 들어오고 했던 시절이 좋았는데

지금은 각자 내새끼를 천재 만들기로 키우다 보니 사회성도 많이 부족하고 이해도도 떨어지며 화가나면 참지도 못하구 내꺼는 내꺼 나만 잘되고 나만 잘해야 하는 그런 모습으로 자라나고 있는것같아 많이 아쉽다

아이들에게는 사랑과 칭찬을 많이 해주고 함께 놀아주는게 매우 좋타고 생각한다

내가 자연을 좋아하고 산행을 많이 하다보니 나는 손주 손녀들은 자연과 가깝게 하고 싶어 가끔 산에도 데리고 가고 트래킹도 함께한다

애들이 좋아하고 걸으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된다

이번주말에도 횡성호수길 9.5k함께 걸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소풍삼아 먹거리도 싸가지고가서 맛나게 먹고놀며 즐길꺼다

애들도 기대하고 좋아하는모습이 매우 즐겁다

요즈음은 방송에서도 그렇코 아무렇치 않케 아아이들과 부모의 대화에서 응 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네 라는 말을 듣기 쉽지않은게 현실이다

난 그게 싫어서 아이들에게 늘 귀에 떡지가 않토록 이야길 해준다 잘못 대답하면 다시 다시 반복해서 고치도록 한다

인사는 90도 공수로 꼭 하라고 상대방을 보면서 혹시 못보면 큰소리로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된다

공부는 최고가 아니여도 최선만 다하면 되고 열심히 운동도 해야 한다고 둘다 검도도 시키고 있다

그리고 친구들과 주말에는 같이 어울려 자기도 하고 놀기도 하게 하라고 애들한테 이야기 해준다

그러면서 사회성있게 자랄수있지 곱게 곱게 화초처럼 키우고 너무 청결하게만 키우다 보면 병도 더생기고 나약해져서 쓸모없는 인간으로 자랄것 같기때문이다

허약한 사람으로 자라 공부만 잘해서 남보기에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면 뭘하나 나중에 보면 이혼하고 손주 손녀 나놓코 갈라지고 늘 부부싸움이나 하고 회사나 공직에서 나 왜 이렇케 살아야 하나 하고 적응하지 못하는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공부는 조금 못했어도 놀이도 많이하고 운동도 하고  잘어울리며 자랐던 애들이 훌륭한  사람이 돼서 사회성이 좋아 직장에서 적응 잘하고 잘 어울리는걸 보게 된다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지 별거없다 

부모들은 내자식많은 꼭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밀어부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살다보면  열심히 노력하면 어떻케든 잘 살수 있다 노력하지 않코 일확천금을 꿈꾸는자는 맨날 밑바닥에 있다

부모의 심성이나 인간관계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

그래서 씨도둑질은 못한다는 소리가 있나보다

부모가 돈밖에 모르면 그 자식도 똑같이 그렇케 대접받고 살수밖에 없다 보고 들은게 그거밖에 모르고 자랐는데 그게 바뀔수가 있나!

주변에 보면 거의 대부분 돈많은 부자들은 어딘가 다르다 아낀다기보다 너무 발발 떨고 쓴다 

작업이 있어 현장가서 일해봐도 대게 부자집들은 꼭 그런걸 느꼈었다 간혹 안그런집도 있긴 하지만 극소수

돈에 노예가 되어 삶을 그렇케 팍팍 하게 살아가다보니 주변에 친구도 별로 없고 자신만의 세계에서 같혀살수밖에 없다

부자는 삼대가 못간다는말도 맞다고 생각한다

너그럽게 생각하고 베풀며 사는 삶을 살아갈수있어야 한다

다행이도 내 자식들은 발발 떠는 삶을 살지 않코 밥 잘사고 어딜가서 좋은거 보면 부모에게 보여주고 싶어하고 사주고 싶어하며 늘 함께 잘 어울리는 삶을 살고있어서 보기좋타 곁에서 지켜보면 행복해 하는모습이 보인다

가정을 잘꾸리고 살고 있는모습이 너무 좋타

삼남매가 난 아빠 엄마가 롤모델이라고 하니 우리도 잘못살아온건 아닌것 같다

학교에서 보다 가정에서 가르치며 참된사람을 만들어가는데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그래서 밥상머리 교육이 제일이다

어른 식사중에 눕지 말고 자세 올바르게 하고 있어라 어른이 수저드시면 나중에 먹어야 한다 귀에 떡지가 않토록 하다보니 스스로 그렇케 됐다

학교에 상담을 갔더니 할아버지 자랑을 그렇케 하던데 할아버지 가게에 아이들과 한번 찾아가면 안되겠냐고 하시는 선생님 말씀을 들었단다  ㅎㅎ

그게 할아버지와 가까이 사는 장점이 아니겠나

아이들에게 뭐 하나 지적할께 없다고 말씀 하시는 담임 선생님 말씀을 듣고  기분 좋아하는딸이 보기 좋았다

오죽 하면 외할아버지 같은사람과 결혼할꺼라고 하는가 ㅋㅋ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말고 자주 하고 스킨쉽도 많이하며 사랑을 많이 줘야 한다

친구들에게 용돈 가지고 함께 사먹으며 가까이 잘 지내게 해주면 커서 돈돈돈 안하게 키울수 있다

아이들을 꼭  교사에게만 너무의존하지 말고 집에서 잘 생활하며 친하게 지내고 좋은모습만 보고 자라게 하면 커서 가정도 잘 꾸리며 행복하게 살수있을꺼라 생각한다

커서 결혼 상대를 만나도 꼭 그집에 가서 분위기를 보라고 가르친다

그게 70%이고 당사자는 30%만 봐도 실수가 없다고

사랑이 충만 한 가정에서 구김살 없이 잘 자란 사람은 행복하게 살수밖에 없다

커서 무엇을 하든 어떤 직책이나 어떤 직장이거나 뭘 하든 행복하게 살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늘 보고 자랐으니까!

현재 교육 현장에서 비일 비재하게 일어나는 일들은 보면 정말 교권이 바로 서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행정업무에서 벗어나게 하고 오로지 교육에 전념하게 하며 아이들과의 관계도 정말 스스럼 없이 귄위있게 스승과 제자가 잘 어울리는 관계가 됐으면 좋켔다

입시 위주의 교육도 좀 더 개선 됐으면 좋켔고 구지 대학을 안가도 대접받으며 살아갈수있는 세상으로 변했으면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우리나라처럼 대학을 나와야 하고 좋은차 타야 하고 그래야 대접받는 나라가 또 있을까!

현실은 어떤가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고

추월선에서 마구 달리고 경적 아무데서나 누르고 안 비켜주면 망치들고 나만 아니면 되고 국민성도 문제다 일본이 나쁘다고 하지만 배울점이 참 많은게 사실이다 내꺼 아니면 아무도 손 안대고 1차선은 추월할때만 가고 경적 안울리고 경차타고 작은집 살고 남에게 피해 안주고 아무데나 침 안뱉고 다른건 몰라도 배울껀 배워야 된다  언제나 우리나라 국민 인식이 바뀔까 될까!

나부터라도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