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면회(1박2일)

손주 면회를 가서 하루 외박을 하며 손주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철원에 유명 관광지 철원 주상절리를 구경시켜주고  함께 3.6K 걸어봅니다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협곡이 정말 아름답고 멋집니다 

손주가 군 생활하는 동안 내가 여기서 복무 했는데 하면서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약 18만년전 ~54만년 전에 만들어져 지금에 이르렀다는 현무암 협곡에 대해 설명을 해주며 걸었지요 평지였는데 물이 흐르며 현무암이 녹아 지금 이렇케 현무암 계곡 한탄강이 되었다는데 오래 후에는 더 깊어지겠지요 

아름다운 주상절리 길을 걸었습니다 

군데 군데 비경이 참 많아요

쉼터에서 쉬면서 외할아버지인 저랑 함께 사진도 찍고 

키워준 외할머니도 함께 찍으며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니 참 좋았습니다 

약 두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드르니 매표소에서 역으로 걸어 순담계곡에 왔습니다 밑에 보이는건  물윗길 8.2k 입니다 

찜질방에 들어와 사우나도 하며 손주랑 서로 등도 밀어보고 뜨끈하게 찜질도 했지요 

그린모텔에서 하루 묵었는데 어찌나 뜨겁던지 찜질방처럼 잠을 자고 나와 아침에 직탕 폭포로 왔습니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라고 자칭 ㅎㅎ

낙차는 작지만 제법 폭이 넓어요 

여기서도 손주랑 기념 사진을 남기고 

위에 돌다리도 건너 고 

점심먹으로 솔향기 라는 만두전골 맛집에 도착해서 탁구공 들고 약 1시간 30정도 기다려 드디어 카톡 받고 입장 ㅎㅎ주인장여사장님이 11시40분에 오픈 하면서 멘트가 정말 쥑입니다 ㅎㅎ

그런데 제 입맛에는 그냥 그런것 같았는데 다름 사람들은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제입에는 조금 간이 강했습니다 

이게 만두 전골에 들어갈겁니다 

만두전골 

모래시게가 끝나면 야채를 넣는거래요 

맛나게 먹고 고석정으로 이동 

의적 임꺽정이 훈련하던 바위도 보고 

한탄강의 고석정 이라는  빼어난 절경을 구경합니다 

물윗길이 지나가고 

언제 한번 물윗길도 걸어보고 싶네요 물윗길은 얼음이 완전히 결빙된후에 걷고 싶습니다 

이어서 삼부연 폭포로 왔습니다 

삼부연 폭포를 보고 카페 갔다가 다이소 가서 이것 저것 필요한것 사가지고 5시쯤 부대에 내려주고 왔습니다 

철원 여행도 잘 하고 맛난것도 먹고 손주랑 하루 잠도 자고 즐거운 주말 을 보내고 왔습니다.귀대 하는데 여단장님이 퇴근하시다가  마주치고 경례를 하니까 아쉽지만 잘 들어가라 하시면서 인자하게 웃으시며 퇴근하시더라구요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