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을 살아오면서 어떻케 살아왔고 앞으로 또 어떻케 살아가야 할까! 우리 나이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게 살아왔고 당연히 받아들이며 그러려니 하고 살아왔다 오로지 때거리 먹거리에만 치중해서 먹기 살아왔던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할머니가 해주시던 보리 개떡 까끌 까끌 해서 먹기 싫었는데 그거라도 먹지 않으면 혼나야 하고 그래서 먹긴 먹었는데 사실 등겨라고 해서 돼지 먹이로나 주는 건데 워낙 없다 보니 그걸로 떡을 만들어 먹었었다
하지만 나라가 발전을 하고 새마을 운동으로 인하여 통일벼가 나오고 앞력 밥솥이 나오고 하면서 밥을 이밥(쌀밥)을 먹게되고 라면도 나오고 그러면서 지금의 물질 만능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의 아이들은 잘 모른다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는걸 실감하지 못한다 손주들과 밥먹고 나서 밥풀이라도 버리려 치면 야단을 치고 그러지 말라고 일러주게 된다 나도 모르게 그런게 몸에 배서 아이들 한테 절대 먹는거 버리지 말라고 하고 꼭 먹을만큼만 덜어서 먹으라고 일러 준다
그리고 카드가 나오고 나서 귀찮타 보니까 이이들 한테 현금을 안 주고 카드를 줘버리게 되는데 요즈음 생각해 보니 그러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현금을 쥐어주고 현금으로 구입하고 거스름돈도 받는 습관을 들여야 할것 같다 막내 손주놈도 할머니 카드 주세요? 라고 당연한듯 말 하는데 카드가 돈 인지나 아는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 부터라도 현금을 주고 사는걸 가르쳐야 할것 같다
요즈음 우리네 일상도 살다보니 많이 바뀌어 간다 그동안 알았고 유대해 와던 사람들과 갈라 서기도 하고 모임을 깨기도 하고 새로 만들기도 하며 새로운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형성 하고 그렇케 삶이 자꾸 바뀌어 간다 모임 에서 자식 자랑 하고 돈 자랑 하고 자기를 과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랑은 하면서도 밥 한번 안사는 사람 꼭 그런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 모임을 해치는 행위라고 생각 한다 그러다 보니 마음이 통 하고 서로 배려 해줄줄 알고 상대방의 약점을 들춰내지 않으며 장점을 살려주고 마음 편하게 만날수 있는 사람들로 새로운 만남과 모임을 만들게 된다
우리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술 못마시는 내가 추진 하고 운전하고 늘 그래 왔지만 당연한줄 알고 배려해 주지 못하고1/n 울 해도 늘 조금 섭섭했다 엔진 오일도 들어가고 타이어도 닳코 그런데 딱히 유류대만 논다 보니 늘 이렇케 고생하고 운전하고 피곤하게 혼자 다 해줘도 되는건가 ! 하는 생각이 들어 아내랑 둘이 다니게 되는데 또 그걸 알고 함깨가자고 하고 그러면 마음 약해져서 또 섭섭 하지만 그걸 당연한듯 늘 운전 하고 추진하고 혼자 해 왔다 1박 2일 여행도 혼자 운전 했다 하루에 무려 6~7시간도 운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외지에서 귀촌 해서 사는분들 하고 요즈음 친해지고 처음으로 아내가 운전하고 여행을 다녀 왔는데 다녀와서 1/N해서 올렸더니 모두 3명인데 5만원씩 더 송금을 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종일 운전 해 주고 타이어 닳코 오일 닳았는데 수고에 비하면 너무 약소 하다고 했다 덕분에 구경 잘 했다고 하며 우리 기왕에 마음도 맞으니 남편들도 서로 인사 시키고 자주 만나자고 했단다 그래서 아내에게 그러면 맛난 점심 한번 대접하라고 하고 오늘 멋진 식당에 예약을 해 주었다 가게 나오면서 차도 깨끝하게 청소 딱고 내부까지 말끔 하게 청소해놓코 가게 나와 카톡을 보냈더니 아내가 카톡으로 늘 감사하고 고마워요~~~ 라고 카톡을 보냈다ㅎㅎ그게 부부가 아닌가 생각 한다
삶의 질 이란 돈 많코 나만 배부르면 모두 부질 없는거라고 생각 한다 어떻케 사느냐가 중요 한것 같다 만나면 마음 편 하고 헤어지면 다음에 언제 또 만날까 하고 그리워 하고 기다려 지는 그런 만남이 좋타고 생각 한다 만나서 자식 손주 이야기 돈 이야기 안하고 비교 하지 않코 남에 말 잘 들어주는 그런 유대 관계가 제일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 수명도 길어 지는데 지루 하지 않케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 그래서 이번주 주말에는 아내 지인들 항아리로 화분을 만들고 싶은데 어떻케 할줄 모르다고 해서 그걸 해결해 주려고 한다 두집에 다니며 모두 작업 해주려고 공구를 챙겨 놓았다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은건 아내와 함께 일생을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알아서 챙겨주는 그런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인것 같다
모두의 삶이 다르겠지만 누가 밥을 사던지 횟수 따지지 않코 가격 따지지 않코 그저 만나면 즐겁고 늘 그런 삶을 살고 싶다 밥 자주 먹으며 맛집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며 즐겁게 살면서 내가 수고 하고 봉사하면 조금 이라도 알아주는 그런 삶 그런 게 내가 원하는 삶 이며 삶의 질 이라고 생각 한다 내 삶의 질 은 이렇케 살면서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배려 하며 아내랑 둘이 좋은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갖으며 즐겁게 사는거다 운동 열심히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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