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락,(플래닛에서옮겨옴)

사위 ,아들 과 함께 라이딩 을

촌 님 2009. 4. 20. 07:35

일요일 아침 아내는 어덥산으로 등산을 가고 나랑 아들과 사위는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둘째딸  한테서 전화가 왔다.

점심은 주먹밥과 만두로  준비해서 보낸다고!

자전거도 꺼내 공기압도 점검하구 딱고 이것 저것 준비하다 보니 사위가 온다

 

물도 챙기고 배낭도 꾸려 서서히 나서본다

아들이 처음이라 가운데 서 타게하구 내가 앞에서며 사위가 후미로 따라붙기로 하고 강변을 달린다.

신호등에 섰을때 물어보니 탈만 하단다.

 

다시 힘차게 페달을 저어 마옥리 고개 부근에 도착하여 기어비 와 변속에 대해 설명해주고 나는 먼저 올랐다.

역시 고개에서 구력이 차이가 난다.

카메라를 준비하고 올라오길 기다리니 저` 뒤에 둘이서 힘차게 올라오는게 보인다.

나는 내려서 끌고 올줄 알았는데 끝가지 타고오른다.

젊음이 좋타!

잠시 쉬며 물한모금 축이고 신나게 내려 달린다.

 

어느새 대관대리 구명가게앞에 도착 하였다.

잠시 하드 로 더운몸을 식히고 타려는데 하드를 고르는동안 사위가 먼저 계산해버렸다.

우리는 하드를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뭐 그리 힘들지 않탄다.

다시 출발하며 각자  내가 속도를 조절 할테니 따라오라고 했다.

속도는 나혼자 탈대는 편균시속 25K 정도 내지만 20~23K정도로 달렸다.

 

뒤를 힐끔 힐끔 보니 잘도 따라온다!

병지방 유원지 주차장 정자각에 들러 배낭도 내려놓쿠 가져간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한 5분 쉰다음 다시 어답산 임도를 타기로 하구 페달을 저어본다.

병지방 교회를 지나 드디어 비포장 산길로 접어든다!

 

나는 여러번 넘었지만 애들은 둘다 처음이라 이것 저것 당부를 하고 내가 후미에 섰다

둘다 젊어서 그런가 고개도 잘도오른다.

내가 뒤에 따르며 사진도 몇컷 찍고 오른는데 나물뜯는할머니들이 걸어가?  힘든데! 하신다! ㅎㅎㅎ

그렇케 오르다 보니 중간쯤 에 도착하여 그늘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처음에 너무 오버 페이스 하면 나중에 힘들것 같아 페이스를 조절헐겸 쉬기로 했다.

 

산길을 처음타보니 기분이 좋타고한다! 역시 산길의 매력이라고 할까!

시원한 공기와 살살 불어노는 바람이 금새 시원하게 한다!

사탕을 하나씩 물고 다시 오르기 시작해본다.이번엔 아들이  앞장을선다.

체력이 좋아그런가! 기어도 저단으로 바꾸지도 않고 금새 올라간다!

 

사위는 좀 힘들어하는모습이 력력하다.

사위를 알아서 천천히 올라오라고 하고 나는 아들을  따라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사진쵤영을 하려고 셋팅 하다보니 사위가 올라온다.

힘들어 죽겠단다.

사위는 더 열심히 라이딩을 하여 체력을 길러야 겠다!

셋이서 촬영을 하고 다시 내려 달린다.

내려갈때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를하고 내가 맨앞에 앞장을섰다.

거리를 두며 따라오라고 했다.

 

볼에 스치는 바람이 너무 상쾌하고 좋타!

내리막 중간쯤에서 가져간 점심을 먹기로 하고 멈췄다

게곡에 물이 거의없다!

우리는 그늘에 앉아 도시락을 펴고 딸래미가  정성껏 준비해준 주먹밥과 만두 그리고 과일과 떡을 펴놓코 먹기시작하는데 너무 많타!

 

밥과 과일만  먹고 떡은 손도 못대고 다시 가져올수밖애 없었다.

정성껏 맛나게 준비해준 소정이가 고맙다!

시집보내 살림을 치리더니 요리책도 사고 요리에 흠뻑 빠진 소정이가 대견스럽다!

우리는 다시 내려 달리기 시작한다.

비가오지않아 노면이 엄청 밀린다.

브레이크 를 잡으면 쭉 쭉 밀리는소리가 난다.

그래도 산길이 처음인데 둘다 잘도 따라 내려온다.

 

그렇케 달리다 보니 드디어 율동리가 보이며 포장도로가 나온다.

신나게 전속력으로 달리니 속도게가 50K로가  넘어간다.

갑천면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 다시 포동리를 거쳐 우천으로 가기로 하고

애들 을 앞에서 가라고 했다.

 

문현이가 제일 잘 달린다.

처음 걱정은 기우에 불가했다!

사위가 좀 힘들어한다! 다리에 통증이있단다!

아마 처음으로 힘들게 타다보니 근육이 놀랬는지 좀무리를한것 같다!

 

맨뒤에 능력대로 천천히 타고오라고 하고 우리는  단숨에 고개를 오르고 정상에서 기다리고 하며 추동리까지 왔다.

가게에 들려 음료수와 하드를 하나씩 먹으며 좀 쉬다가 횡성까지 는 단숨에 달려왔다

사위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함참을 기다리니 그제서야 오는모습이 보인다.

오늘 처음로 타는 아들과 사위랑 함께 산길도 타고 54K 라이딩을 무사히 마침에 감사한다.

다음주에 도 잘 생각해서 멋진 라이딩을 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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