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만남

촌 님 2015. 4. 8. 07:06

 

  아내들 덕분에 만나게되어 서넌번 만나고 한번의 여행을 다녀온 우리셋

한명은 동갑내기 친구고 한명은 두해후배 만나면 정말 편하고 격의없이 스스럼이 없구 너무 편하고 좋은건 내생각만 그런게 아닌것 같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도 행동도 다르지만 하나 같은건 모두 아내를 지극히 사랑한다는것

 

아내들 성격이 워낙 소탈하고 화끈하다보니 숨김없이 툭툭 털어내는 모습도 같고 노는 스타일도 같고 비슷한점이 참 많아보인다

내숭이라고는 모르는 아내들 ㅎㅎㅎ 애교도 없지만 ㅋㅋㅋㅋ

앉아서 이야기나누며 술한잔 기울이다보면 세상시름 모두 잊게되고 그저 좋을뿐!

 

술못하는 나를 배려하는 마음도있고 그래서 나도 더욱 즐겁다

취미가 다르고 삶이 다르고 다른점이 많아도

만나서 이야기나누면 공통점도 제법 많은것 같다

 

여행중에 본 모습은 멀찌감치 떨어저 걸어가는 친구를 보면서 참 멋없네 했는데

진심은 아내를 사랑하지만 곁에 붙어 살갑게 다니는게 습관이 안돼서 그런걸 느꼈다

농담 으로 내게 말하는친구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는 나를 은근히 놀리지만

 

친구야 아마 너도 나랑 다니다보면 곧 그렇케 될꺼다 ㅎㅎ

여행할때 둘이 다니며 오순 도순 이야기도 하면 좋으련만

이제 한번 다녀왔는데 다음에 가면 또 그렇켔지

 

만나서 이야기 나누며 술한잔에 커피한잔에 우린 행복을 찾는다

혜어지면 다음 만남을 기대하며

늦게만난 지금의 모임이 앞으로 삶의 활력소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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