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둘째딸네 새가족 (Ray)

촌 님 2020. 4. 30. 09:05


둘째딸이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차가 필요 했는데 두대씩 가지고 있기 망설였는데 시어머님이 며느리 활동 잘 하라고 작은 차 Ray를 한대 뽑아주셨다

연수는 내 몫인데 시간을 내서 장농면허에서 탈출시켜야 한다



작은 사위가 차를 썬팅 코팅 카메라 모두 달아다가  우리집 주차장에 감춰두고 딸래미 몰래 이벤트를 하며 고사 준비를 하는데 꼭 내가 아내 생일에 이벤트 해주던 생각이 난다

이렇케 셋팅을 끝내고 아이들 시켜 엄마 빨리 오라고 한다



작은딸 가족이 이렇케 고사를 드리는 모습이 매우 좋아보였다



정성드려 절을 하고



네바퀴에 막걸리를 부어가며 무사고와 무 스티커 베스트 드라이버의 꿈을 꿉니다

미소짓는 작은딸의 모습에 저도 행복함을 느껴봅니다



저도 금일봉 놓쿠 주저리 주저리 읊어가며 작은딸의 안전과 무사고를 빌었습니다

아직 운전이 서툴러 친정집 주차장에 모셔져 있지만 곧 장농면허에서 탈출을 기대해 봅니다

늘 제가 딸래미의 손발이 돼 주었는데 이제 연수 잘 시키면 제가 안 태워다 줘도 되고 많이 편하겠지요

저도 뿌듯한 마음으로 안전을 기원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