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락,(플래닛에서옮겨옴)

둔내로 현천으로 돌아온 라이딩

촌 님 2008. 7. 13. 17:44

세벽부터 내리는 비가 그칠줄 모른다.

오랫만에 빗소릴 들으니 참으로 반갑운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오늘 은 어째 라이딩을 못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아침을 먹고 TV를시청하다보니 비가 멋는듯 하다 .

밖을 내다보니 하늘이 훤하게 벗어진다.

오늘 둔내에서 견적 보로 오라고 했는데 아예 자전거를타고 운동겸 다녀와야 겠다.

슬 슬 준비를 하고 다이어리와 줄자도 하나 챙겨 넣코 쵸코릿과 양갱을 하나사서 배낭에 넣코

라이딩을 나선다.

너무 더워 정제 소금도 챙겨넣었다.

별로 힘들지 않케  황고개 입구 까지 도달 하였다

시간을 보니 한시간이 걸렸다.

물한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황고개를 오르기 시작 한다 .

도로위에서 열기가 후끈후끈 올라온다.

얼굴이 정말 뜨겁다. 연신 땀을 딱으며 오른는데 너무 더운데다 비가 온 다음이라  그런가

정말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안경에 습기가 차 아예 벗어버렸다.

그래도 전번에도 올랐는데 자존심이 있지 무조껀 타고 오른다.

그렇케 한 두번을 쉬고 끝까지 올랐다. 쉬진않고 달려 단숨에 현장에 도착하니

건설사 사장이 와있다 나보고 자전거 타고 왔냐고 깜짝 놀란다.

설명을 듯고 다 실측을 한다음 점심을 먹고 갈가 생각하다가

인근 슈퍼에 가서 빵 한개와 우유 한개를 사고 하드를하나 사서 정자에서  쉬며 하드를 먹으며 몸도 좀 식혔다.

다시 출발 한다 ,이번엔  한번도 안가본 현천리로 가기로 마음먹고  그저 앞만보며 달린다.

힘든많큼 성인병은 내게 오지 않으리라 상각하며 열심히 오르고 올라 소사리 까지 왔다.

민족 사관고 를 전경으로 사진 한장 담고  달리니 드디어 구 고속도로 가 나온다 .

지금부터는 새말까지 내리막이다.

이구간이 더 위험하다. 속도를 줄여가며 신나게 달리다보니 벌써 새말이다

그냥 논스톱으로 계속 달려서 가게 까지 왔다.

가게에서 잠시 마숫가루 한컵으로 대충 때우고 실측해온 명세서를 뽑아 저녁먹고 물건을 싣기로 한다.

오늘도 덥지만 목표한걸 달성했다,

뿌듯하다. 도 다음주 라이딩을 기대하며 하루를 마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