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 보니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오늘도 라이딩은 틀렸구나 하고 TV시청 을 하며 자꾸 시선이 창밖으로 간다. 한 10시경 서서히 비가 멎는듯하다 얼른 아침을 먹고 라이딩을 하기위하여 준비를하고 와이프랑 함께 오늘은 멀리 둔내 황고개도 오르고 안흥으로 돌아오기로 정하고 서서히 출발 해본다
나는 자신있는데 과연 이렇케 큰고개와 멀리까지 따라올수있을까! 은근히 걱정이 된다. 내가 앞에서 달리며 자주 뒤를 돌아보게 된다. 그래도 가볍게 페달링 하는게 편해보인다. 정금리를 돌아 잠깐 쉬자고 하니 괜찮타고 그냥 내 달린다 내가 뒤에서 달려 황고개 밑에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지고간 배낭에서 시원한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인다음 진짜 마의 구간 황고개를 오르기 시작한다 와이프는 이런 큰고개는 처음인데 걱정된다. 내가 앞서오르며 나에 페달링을 보면서 적합한 기어비로 오르라고 부탁하며 서서히 오른다. 처음 구간은 경사도가 그리 심하지 않으니 잘 다라 오른다 조금 안심이 된다. 드디어 큰 경사도 구간이 나온다 서서히 걷는 기분으로 앞에 핸들을 힘있게 당기며 페달을 힘차게 밟는다.
뒤에 따라오는 와이프가 점점 거리가 멀어진다. 그래도 열심히 오르고있다 내가 어느정도 오른후 뒤를 보니 안보인다 은근히 걱정이 된다 조금있으니 자전거를 밀고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 처음이라 이런 경사는 좀 무리다 싶다 내가 먼저 다시 오른다 뒤를 힐끗 보니 그래도 다시 타고 페달을 밟는다.
어느정도 올라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다 저~~ 뒤에 힘겹게 올라오는모습이 보인다. 내가 큰소리로 구호를 외쳐주니 더 힘이나나보다 대견 스럽다. 잠시 휴식하며 가져간 쵸콜릿으로 빠져나간 칼로리를 보충하고 물한모금 마신후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이렇케 고개가 긴줄 몰랐다며 불평아닌 불평을 하며 잘 따라오른다 나는 연신 뒤를돌아보며 오른다 나는 크게 힘이 들지 않는다. 전에는 혼자 오르느라고 많이 심심해 하며 올라 지루했는데 이번엔 와이프랑 함께 오르니 기분이 좋타
우리랑 함께 라이딩 할수있는 부부가 몇팀 더있었으면 좋켔다는생각이든다 등산도 해보았지만 내겐 역시 자전거가 젤로 적합한것같다 자전거를 타고난이후 다리 아픈게 없어졌다. 드디어 황고개 정상까지 올랐다 내가먼저 도착하여 카메라를 꺼내 기다린다. 저 멀리 모습이 보인다 으쌰 으쌰 소리쳐줬다 드디어 황고개 정상 팔을 힘있게 흔든다 그냥 쉬지말고 내려가잔다.
본인도 해냈다는것에 대 만족인가보다 또 조항리 큰고개 가 보인다 이제는 큰 걱정이 안생긴다. 뒤도 안돌아보고 나 먼저 힘차게 올라 정상에서 서서히 내러가며 보조를 마춘다 어느새 따라와 나를 앞지른다. 조항리 소공원에서 잠시쉬며 사진 몇컷찌고 안흥으로 진행한다
와이프가 배가 고프다고 빨리가잔다. 속도를 최대로 높여 달린다 한참을 달리니 안흥이라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더 가속을 하여 안흥소재지 막국수집으로 들어섰다 꽤나 허기가 졌나보다 나보다 먼저 들어가 음식을 주문했다 시원하게 막국수를 비우고 커핀한잔 마신다음 안흥 전재를 오른다 이제는 힘이 나는지 자꾸 나를추월해간다 전재도 한번도 안쉬고 단숨에 올랐다 계속 내리막을 조심하며 내 뒤를 따르게 하였다 내려오는게 더욱 위험하다 속도 조절을 하며 우천을 거쳐 단숨에 집에까지 내 달렸다 집에와서 시간을 보니 라이딩 시간이 야 5시간 정도 되는것 같다 다음주는 원주로 돌아 서원으로 라이딩하기로 하고 이번주 라이딩을 기분좋케 마무리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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