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내가 하고 싶어하는일

촌 님 2020. 6. 18. 08:46

내가 사는방식

하고 싶은게 많코 할일이 많아 못죽겠다라는 말을 농담처럼 한다 ㅎㅎ

30대에 집을 짓고 60대 중반에 다시 집을 허물고 신축을 했다

신축 당시에도 업자한테 내가 이렇케 집을 짓겠다고 숙제를 A43장으로 인쇄해서 만들어주고 신축을 했다

외관보다는 내실에 주안점을 두고 팔집이 아니고 물려줄 집이기에 더 신경을 쓰고 집 관리와 나중에 내 사후에라도 편하게 관리할수있도록 도면과 신축현황을 사진 촬영하여 USB로 저장해두고

어떻케 관리할지 세세한 상황을 모두 메모해서 노트도 한권으로 만들어두었다

배관 배선도도 모두 세세하게 기록하고 촬영하여 두고 점검일지도 어떻케 하는지 일목 요연하게 만들어 두었다

 

하지만 아들은 기게치라 별 관심 없는듯 하다

아내랑 둘이 살림살이 하는게 비슷하다보니 아내는 생각하고 나는 실천하고 그런게 딱 딱 맞다 ㅎㅎ

내가 너무 빨리 행동에 옮기다 보니 무슨일이 발생하거나 작업거리가 생기면 바로 실천 하는 습관이 있고

뭔 할일이 있으면 꼭 그걸 처리해야만 한다

매일 매일 거미줄도 걷고 나방 알도 제거하고 하다보니 세입자도 그렇케 행동을 한다

 

청소하기 위하여 물도 고압호스로 연결해서 마구 사용할수있도록 해주었더니 마음편하게 매일 물청소도 하고 주변 정리를 한다

거미줄 제거는 8m40 짜리 긴 겨우살이 채취용 기구를 하나 사서 거기에 억센 부러쉬 하나 사서 끼우고 사용하니 3층까지 거미줄을 걷을수가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수가 있다

 

오늘도 아침에 06시에 가게 나오다 보니 나방알이 보이길레 제거했다

편의점 사장이 커피를 한잔 빼주어 둘이서 커피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게로 나왔다

ccTV 카메라에도 거미줄을 치기대문에 그것도 가끔 쳐주어야 하고

새집이라도 할께 많이 생긴다

욕실 하수도도 냄새 안나게 에어밴트도 따로 뺐지만 기압에 의한 냄새는 차단하기 어려워 완전 차단 육가로 따로 시공을 했더니 냄새가 전혀 안나서 쾌적하게 사용할수가있다

 

해도 해도 끝없는게 집 관리다

그래서 집을 살려면 3년이 넘은 집을 사라는 농담이 이해가간다 ㅎㅎ

하지만 나 처럼 관리하기 쉽지 않타

매주 계단 청소에 옥상 우례탄 방수도 마대질을 하고 있으니 누가 보면 지나칠정도라고 하겠지만 관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렇케 해줘야 한다고 본다

 

내할일 다 하고 산에가고 걷기하고 수영하고 할일은 다 한다

그래야만 직성이 풀리는건 아마도 내 천성이겠지만

참 하고 싶은것도 많타!

내것만 해도 되는데 누가 나를 필요로 하는곳 까지 챙기다 보니 늘 바쁘다

사람 사는게 늘 분주한게 좋은것 같다

 

그러다 보니 뭐또 일할께 없나 하고 자주 생각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남들은 시켜도 안한다는데 나는 시키기전에 찾아서 하다보니 아내가 정말 편하다고 한다

다해놓코 일할께 없으면 편하지 않은가!

그러다 보니 세입자들도 매사에 조심하고 청결하게 관리를 한다

가족과 같은 기분으로 서로 서로를 배려하며 살다보니 너무 좋은것 같다

 

먹을꺼리가 생기면 나눠먹고 모여서 먹고 그런점이 좋타  

늘상 하는 일이라도 즐겁게 하고 관리하면 항상 새것처럼 사용하고 깨끝하게 관리가 되기 때문이다

아침에 나오면서 온동네 다쓸고 나오면 개운하다 하루가 즐겁다

그리고 가게 나와서도 주변 모두 청소하고 잡풀도 제초제 쳐서 모두 정리하니 얼마나 좋은가!

 

항상 일이란 만들어서 하고 미리미리 챙길수록 할일이 없어진다

활력있고 능력 있을때 열심히 일하자

모두 정리 정돈 하고 운동할때 그기분 누가 아랴~~

이마에 송글 송글 맻히는 땀방울에 희열을 느끼며 오늘도 내일도 다람쥐 쳇바퀴돌들한 삶속에서 행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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