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친구

촌 님 2020. 5. 16. 06:44


내게 참 좋은 친구 아주 친한 친구가 있다

그런데 건강은 타고나 아무 잔병 치례없이 성인병도 없다 단지 전립선 약만 복용중인데 내가 운동하라고 운동기구도 몇개 사주고 만들어 주고 했는데 잘 안하는것 같아 내일 산행좀 데리고 가려고 반 강제로 이야기 했다

내가 먹을꺼는 모두 챙겨갈테니 너는 스틱만 챙겨서 오라고 그렇케 한발 한발 산행을 할수 있도록 해보려고 한다


걷기와 산행만한게 없는데 이친구 참 좋은 친구지만 너무 운동을 싫어한다

나랑 산행하며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그 친구에 맞춰서 천천히 오르면 못할것도 없는데 엄두를 못내는게 문제다

시작이 반이라고 그친구가 해파랑길 같은걸 걸어봤으면 좋을것 같다

해파랑길 걷기를 적극 권장하고 싶다

내가 걸어봤지만 정말 매우 좋타고 생각한다


힘들고 고통을 수반하기도 하지만 홀로 걸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게 정말 너무 너무 도움이되고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며 고독을 즐기게 된다

살아온거 살아갈꺼 많은 생각이 나를 바꾸고 나를 정화 하고 생각을 바꾸며 정말 너무너무 많은 변화와 긍정적인 사고로의 생각이 전환된다

이래서 고승들이 득도 하기 위하여 걸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픔도 통증도 즐기게 되는 해파랑길 걷기가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합니다


내친구가 그걸 하지는 못할것 같고 우선 산행부터 시켜보구 걷기도 하고 근력운동도 하다보면 본인이 즐거워 할정도로 운동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키가 나랑 같은데 배가 너무 나와 옷입을때마다 짜증난다고 굶어서 줄이려고 한다 ㅎㅎ

그러면 뭐하나 배고프니 몰아서 폭식 하게 될텐데 ㅎㅎ

살이 찐다는건 움직임이 적다는거다

먹은많큼 움직여주면 맛난거 먹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그걸 못하고 자꾸 눕게되고 편하게 비스듬히 쇼파에 기대고 앉기때문이다


먹은많큼 칼로리 소비해주면 아무 문제 될께 없다

하루 만보걷기 꾸준히하고 가끔이라도 산에 오르고 하면 정말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수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작업이 있으니 챙겨주고 내일은 친구랑 강림 부곡에 천사봉으로 가급적 쉬운코스를 선택해서 비로봉 올라볼 생각이다

배낭 챙겨놓쿠 퇴근했다가 내일 아침에 친구가 오면 친구랑 치악산에 올라보자


친구랑 치악산에 오르는건 처음이다

잘 컨트롤 해주면 무난히 오를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레 짐작으로 난 안돼 난 못해 난 산에 못올라 라고 생각하며 평생 정상한번 못밟아보고 만다

아마 친구도 연초록의 싱그러운 숲속을 걸으며 치악산 정상 비로봉에 오르면 정말 멋진 쾌감을 느끼리라 생각하며

천천히 친구에 맞춰 잘 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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