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최근 아내와 이혼한 초딩친구와 둘이 점심을 먹고 둘이 가게에 와서 커피한잔하며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많이 비대해진 친구에게 운동에 관하여 일장 연설을 하고 몇가지 알려주려고 시범을 보이고 했다
그런데 전혀 몸이 무거워 따라하지못하는 친구가 너무 안스러워보였다
몇가지만 알려주고 꼭 집에가거든 실천 하라고 알려줬다
운동은 식사와 같은건데 왜 게으름을 피우는건지 모르겠다
나보구 중독이라 하는데 중독이 아니고 생활이다 생활
어제 친구랑 지인들이 가게 모여 모두 한마씩 한다
횡성에서 친구가 금슬이 제일 좋타느니 운동 하는거 보니 중독이고 아주 독하다는니 ㅎㅎㅎ등등 ㅎㅎ
다들 부러워 하지만 선뜻 결심하고 시행하지못하는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오늘도 아참에 런닝차림으로 운동을 하는데 인근 가게 안주인이 불쒁 들어온다
지나 다니다보면 사장님 운동 참 열심히 하시던데 보러와야지 ㅎㅎ 하면서 들어온다
어머 저 몸매좀봐 사장님 환갑 안지나셨죠?
아뇨 62세인데요
어머 정말이요!
저는 아직 환갑 안지나셨는지 알았어요 ㅎㅎ
무슨 운동 하시나 봐야지
하면서 곁에서있다 ㅎㅎ
이렇케 열심히 하시니 그렇쿠나
정말 대단하세요
접시돌리기하고 몇가지 운동과 식사 관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내 이야기를 한다
우리들이 다들 이야기 해요
언니네 부부가 횡성에서 제일 멋지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산다고 해요
저만 그렇케 생각하는게 아니구 다들 그렇케 이야기 해요
에이!~~~ 뭘요 우리 그저 평범하게 살뿐인데요 라고 했더니 우리사는모습이 그렇케 좋아 보인단다
이제 정말 더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잘 몰라도 남들이 그렇케 봐주고 우리가 모르는사람들도 그렇케 생각한다니 어렵지 않은가!
앞으로도 더 즐겁고 멋지고 활력있게 아름답게 살아야 겠다
한참을 이야기 나누다 나가시고 마져 매일 하는 운동을 마무리 했다
오늘도 난 운동만이 살길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기구를 들고 팔굽혀펴기 하며 자전거 페달을 돌리고
퇴근후에는 슬로프로 달려간다
어제도 야간에 사위랑 두시간 보드 탔더니 포근해서 땀이 송글 송글 맻혔다
이게 사는거지 뭐 별거있나
그저 욕심 버리고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즐기면 되는거지 별다른거 없다
열심히 후회하지나 않토록 살아보자
좀더 나이들어 근력이 부쳐 아무것도 못할때가 분명 내게도 닥아올텐데 그때 후회하면 무슨 소용있나
지금 당장 현실이 중요하지!
꿈은 크게 꾸되 욕심은 버리고 현실에 만족하며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며 이해하면 되는거다
소박한 삶속에 행복이 있고
많이 움직여야 건강함을 유지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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