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나트랑 여행좀 몇일 다녀오겠습니다

촌 님 2019. 6. 17. 06:52

오늘밤부터 금요일 까지 아들내외랑 나트랑 여행좀 다녀오겠습니다

나트랑 여행 아내랑둘이 자유여행좀 가볼까 하고  준비중이였는데 아들이 다 준비 한다고 함께가시면 어떻켔냐고해서 갑작스럽게 여행을 준비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어제는 큰사위가 아버님 수제 등산화 만드는데좀 알려주세요? 라고 카톡이 와서 명광 수제화라고 명문 수제화장인을 알려줬다

누가 아는 지인이 물어봐서요 아버님이 아실것 같아서 물어본단다

그랬더니 오늘 병원에 볼일이 있어 갔더니 대기중에 깨똑 해서 보니까 수제 등산화 세켤래 사진이 떴다 아버님 생신 선물로 작은사위랑 둘이 수제 등산화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맞춰준단다 ㅎㅎ





그거 비쌀텐데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 놔둬 그냥 내가 나중에 장만 하려고 했는데 어제 그래서 물어본거구나 라고 했더니 네 라며 멋적게 웃는다

하여튼 고맙다

둘이서 등산다니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등산조금만 하고 말것도 안닌데 수제 등산화 한번 신어봐야 겠다고 했더니 그걸 인지하고 있다가 이렇케 사위둘이서 생일선물을 멋지게 해주니 정말 고맙더라구요


아마 아들이랑 나트랑 여행 다녀오면 도착되어있겠지요

다녀와서 멋진 등산화신고 즐거운 산행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아들이 생일잔치 해주고 나트랑 여행 시켜주고 요즈음 살맛 납니다 ㅎㅎ

이제 성장한 자식들이 손주 손녀들 키우느라고 한창  힘들때인데 이렇케 잘 챙겨주어 고마울뿐입니다

자식 키운 보람이 있네요


오며 가며 자식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평소 다녀오려고 했던 나트랑 요즈음 제주도 가기보다 좋타고 하더라구요

세미패키지라 자유시간도 있어서 아들도 기대가 크나봐요 연신 깨톡을 보냅니다 아버지 어머니랑 베트남 옷 사입고 사진한번 찍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몇일 가게 문닫고 조촐하게 가족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여행 다녀와서 여행후기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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