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나이

촌 님 2019. 6. 15. 07:15

 어느새 여기까지 왔는지 언제벌써 여기까지왔는지

어제 누가 내 나이를  물어보길래 65세라고 했는데 집에가서 아내랑 이야기 하다가 또 나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중 자기야 자기는 자기 나이도 몰라!

내가 62이고 자기가 66세잖어 ㅋㅋㅋ

살다보니 제 나이도 모르고 사네요 ㅎㅎㅎ


난 여태 65세인줄 알고 누가 물으면 그랬는데 그래서 전에다니던 회사에 납품 갔더니 후배가 선배님 67세죠 라고 했었구나!

아녀 나 학교 일찍 들어갔어 라고 했더니 한해 일찍 들어가서 지금 66세가 맞네 ㅎㅎ

우째 살다보니 내나이 생각할새가 없었다 또 그렇케 깊이 생각하고 살지도 않았다


나이가 뭔 대수라고 체력이 중요하지

열심히 운동하며 즐겁게 살다보니 나이를 잠시 잊었었나보다

이제 확실하게 기억하게 됐지만 아직은 그렇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해마다 보건소에 가면 체력이나 체성분을 분석을 해주는데 7월에 매년 가서 평가측정을 하고 그걸 간직하며 매년 비교를 하는데 그게 점수로 나온다

72점으로 시작해서 작년에 76점 올해도 곧 측정을 해볼껀데 아마도 내 생각에 78점 정도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있다


자기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체력관리를 잘하려면 쓸데없는 생각할 시간도 없고 생각나지도 않고 기분이 늘 좋타

따로 힐링하고 웰빙 식단이다 뭐다 생각하고 살 필요도 없다

사람마다 체질도 다르니 자신의 체질에 맞도록 음식 섭취하며 운동만 잘해도 따로 관리받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물도 찬물 보다는 미온수가 좋타고 한다 나이가 들면 위도 약간씩 기능이 저하가 되기 때문에 오래 씹어서 섭취하고 소식하며 많이 움직이면 되는거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건강해 지고 나이가 들어가도 그렇케 불편하게 살지는 않을것 같은데 친구들 보면 배는 남산만 하고 곧 산달인것처럼 살며 정말 맛난게는 먹는데 과식을 하고 술은 달고 살고 움직임은 팬더고 ㅎㅎ

우짤라고 그런지 !

친구들 한테 운동기구도 가끔씩 사줬다 운동좀 하라고 하지만 물어보면 응 하고 있어 몇개? 한 30개씩 해 야!~~ 그게 뭐냐 하루 500개에서 1000개씩은 해야지 힘들어 못해 너도 너무 과하게 하지만 너는 너무 과해 라고 한다 


친구들이랑 등산도 가고 싶고 트래킹도 하고 싶은데 꺼려하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혹여 억지로 갔다가 낭패볼까봐 기초체력좀 기르라고 하는데 먹는거 줄여서 뱃살만 빼려고 하니 그게 말처럼 쉬운가!

그래서 친구는 꼭 여름에도 여름조끼를 입고 다닌다 배좀 가리려고 ㅋㅋㅋ

단기간에 빼려고 하지 말고 장기간 시간을 두고 서서히 끌어올리는 운동을 하면 충분할텐데 그게 참 어려운가보다 


자신의 몸에 변화가 오고 몸이 가벼워지면 점점더 매력에빠져 운동 할텐데 그 고비를 못넘기는 친구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동창회만 하면 늘 운동을 강조하는 회장인데 그나마 먹고 즐기기만 하던 동창회에서 밖으로 나가서 먹고 걷고 산책이라도 할수있도록 바꿨다

멋진 경치도 즐기고 여행도 하면서 동창회를 해야하니 앞으로 운동들 해서 다음 모임때는 좀 슬림해져서 오길 바란다 라고 늘 강조한다

예전에는 동창회하면 식당에서 먹고 노래방가서 놀다가헤여지는게 전부 였지만 내가 맏고는 확 바꿔버렸더니 친구들이 너무 좋아들 한다


자식이 이렇케 즐겁게 해주겠느냐고 하며  회장 너무 고마워라고 한다 

이번 가을 10월이 동창회인데 가끔 여자동창들이 전화 해서 회장 가을이 언제와 왜 10월 까지가 길어 라고 하면서 웃는다

이번가을에는 청송으로 가려고 한다 청송 대명 솔샘온천에서 온천욕도 즐기고 닭기약수에가서 백숙도 먹고 주산지랑 주왕산을 둘러보려고 한다

동창회하면  산책이나 트래킹을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다른친구들은 무난하게 잘 따라 하는데 몸이 무거워 못하는 친구들에게 동기부여도되고 좋은것 같다


내가 회장 하는동안은 이렇케 많이 데리고 다닐테니 체력 관리만 잘하라고 늘 이야기 하고 동창회밴드에 자주 올린다

초딩 친구들은 아재 조카도 있고 학교다니다 쉬었다 다시다니고 해서 몇살씩 차이가 난다 내가 제일 적은 66세 많은 친구는71세다 하지만 친구다 보니 만나면 그저 재미있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밤새 수다를 떨게 된다

나이먹었다고 늙어간다고 생각하지말고  열심히 움직이며 건강하게 관리해보자 먹으면 그많큼 태워버리면 되는거다 과식하면 운동 더하면 된다


운동하는 사람은 우울증도 안갱긴다고 하고

밝은생각을하면 면역력도 증강된다고 한다

나이생각 하지말고 열심히 관리하며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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