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대 골절

  부지런 떠는 내 습관이 또 일을 쳤다 ㅎㅎ

지난주 토요일 첫눈이 펑펑 내리는 날 스릴을 즐기는 나는  스노우 타이어 장착하고 눈길을 달려보았다

원주에서 횡성 들어오는데 미끄러지는 차들이 많았고 나도 몇번 미끄러 졌지만 무사히 도착했다

가족들 모두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라고 알려주고 우리집 차도 스노우 타이어로 모두 교체 겨울준비를 완료했다

 

일반 타이어만으로 무사히 겨울을 자 나는 사람도 있지만 무조껀 겨울이 돌아오면 11월 초에 스노우 타이어로 교환한다

생명은 하나뿐인데 조심하는게 좋타고 생각한다 

운전해 보면 확연하게 다르다 타이어는 그렇케 잘 알아서 교환하고 하더니 아뿔싸 그만 옥상에 올라갔다가 나가자 마자 미끄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갈비대 6번이 골절이 됐다

대수롭지 않켔거니 하고 병원에 가서 CT를 찍었더니 골절이 돼 버렸다

 

아픈게 문제가 아니라 그렇케 활동적으로 움직이던 내가 가많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답답하고 울화통이 치밀지만 어쩌누 자업 자득이지 눈오는데 새로 우례탄 두텁게 도장하여 자주 청소하며 장판처럼 매끈 매끈한데 거길 왜 나가누 ㅎㅎ

나도 참 한심하지!

기침해도 아프고 움직여도 아프고 예고~~~~담답해라

 

벌써 갈비대 골절된게 세번째 보드 타다 손목골절  누구 일돕다 골절 보드타다가 또 골절 포함 4번째다 병원에서 자료 보시다가 경력이 화려하시네요

네 활동적이다 보니 그런가봐요 ㅎㅎ

이제 몇일 됐는데 적응이 돼간다 워낙 운동 좋아하고 바쁘고 분주하게 살다보니 아마도 쉬어가라는 신의 계시인가 생각하고 쉬어본다

 

답답함에 걷기라도 많이 하려고 어딜 가든 걸어가고 출퇴근도 걸어서 한다

그나마 걷기라도 하면 마음이 편하다

아직 통증이 있으니 수영도 못가고 아무것도 즐길거리가 없다

4주정도 참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통증만 사라지면 수영이라도 가볼까 하는데 조심 조심 해야겠지!

우습게 생각하다 낭패 보지 말고 잘 관리해서 다시 운동 활기차게 할때까지 참아보자!

차는 스노우 타이어 갈며 겨울 준비를 잘 하더니 운동화 신경안쓰고 옥상에 올라갔다 낭패를 보고 이제 운동화 스노우 용품울 하나 사서 옥상에 두었다

완전 소잃코 오양간 고치는격이다

 

안 올라가면 될것을 옥상에 먼지도 싫고 지저분하면 깨끝하게 청소하고 싶고 눈오면 눈치우고 싶어 그러는 내 성격때문이다

이제 정말 조심해야 겠다

움직이지 못하며 활동을 못하니 정말 정말 답답하다 

운동기구만 만지작 만지작 하게 된다 ㅎㅎㅎ

 

참자 참자 4주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