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연애의 맛 (TV방송을 보면서)

촌 님 2018. 10. 27. 07:25

 

우연히 TV에서 연애의맛 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고는 불청과 1박 2일에 이어 세번쩨 좋아하며 호감가는 방송을 보았다

뉴스와 다큐멘터리 외에는 잘 안보는데 우연히 만난 연애의 맛 은 김종민 황미나와 이필모 서수연  둘의 가상연애 모습이 방송이긴 하지만 정말 너무 아름답고 달달 하고 우리의 지나온 세월도 한번 뒤돌아 보게 하고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어제는 구준엽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기대가 된다

방송이긴 하지만 듣기에 서로 만나지 말라고 하고 촬영때만 만나게 하며 서로 연락도 하지 말라고 했다던데 방송 되는걸 보면 그게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꿀떨어지는 케미가 저렇케 좋은데 어떻케 참을까!

방송 촬영을 위한거지만 기존에 봐왔던 가상 연애 프로그램이랑 확실하게 다르다

그냥 빠져 들어가게 되던데 시청자가 이런데 당사자는 어떨까!

항상 일찍 잠드는데 연애의 맛 방송을 보려고 집 노래방에서 노래하며 시간도 끌어보구 왔다 갔다 하면서 11시를 기다려 시청하는데

정말 보기 좋타!

김종민의 순수함이야 익히 알고 있지만 잘못 할것 같으면서 고수 다운 면이 보인다 사람을 감동 시키고 순수함으로 닥아가 상대에게 감동을 표현해 주는 방법이

진심으로 통하게 하는 모습 이라던가 눈시울을 살짝 적실 정도의 감동 대화하는 멘트에 푸~~~욱 뺘져든다

한강 나들이 씬 에서도 서도 달달한 케미가 아름답고 보기 좋았는데 이제 좀더 익숙해지고 친해지니까 실제 연인처럼 빠져들게 되고 기다려지게 된다

어제 1박 2일 섬 여행을 떠나왔는데 집에서 다 준비 해왔겠지만 종민이 2층에 대기하게 하고 정성껏 장만해 조금 어수룩한 솜씨라도 생일상을 차렸는데 종민의 생일상 받은 모습 먹먹하게 하는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엄마가 해주는 생일상에 이외에는 처음 받아본다는 종민의 표정이 정말 순수해 보이고 감동스러웠다 맵지만 맛나게 먹는 모습 아마도 내가 종민이라면 맛도 몰랐을것 같다

감동을 먹는 종민의 모습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여친의 모습이 그렇케 아름다울수가 또 있을까 싶다

다음 방송이 기대가 된다 이어서 나오는 이필모와 서수연 그 또한 무한 감동이였다

 

 

 

종민 거플과 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필모는 연애의 고수다운 모습이다

방송 이지만 실제라고 착각 하기에 충분했다

그렇케 진행돼서 방송이 끝날 무렵 실제 연인이 되어 결혼 하는것 까지 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게 된다

꽃말을 일일이 적어 외우고 꽃을 사서 자신이 포장을 하고 필모의 정성이 들어간 모습이며 식당에 가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꽃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드리는 과정 나라면 저렇케 할수있었을까!

아내랑 둘이 보면서 정말 푸~욱 빠져든다

나갔다 들어와 감동으로 눈시울이 붉어진 상대를 보고 머뭇 거리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며 마지막에 후배가 가져온 케익 그리고 손편지까지 필모의 3일 내일은 4일 그다음은 5일이라고 생각해도돼?

상대 여성의 끄떡이며 그렇케 생각하자고 하는모습에서 완전히 빠져들어 이게 방송인지 실제 인지 보는사람을 착각하게 만들었다

다음 방송이 기다려진다

이어서 첫방송을 하는 구준엽

첫방송이라 기대 안하고 어떻케 대화를 이어가나 하고 보는데 상대 여성분이 커리우먼이라 그런지 대화를 먼저 풀어가는모습에서 안도감을 가지고 보게 만든다

자리를 옮겨 카페에서 시작되는 대화 점점 무르익고 둘이서 말문이 티여 속에있는 말들을 서슴없이 나눈다

여성의 초혼 실패 트라우마 구준엽의 미리 정보를 알고있었던 모습 나이는 상관없게 만드는 상대여성의 대화가 보는 시청자의 마음을 편하게 누그러 뜨리고 볼수있데 만들어 준다

어떨까! 하고 구준엽 커플을 조심스럽게 보게 되는데 이 커플 또한 기대된다

장우 커플이 안나왔는데 그 커플은 어떻케 진행 될지 처음에는 어설퍼 보이는 장우가 잘 이끌어 갈지 걱정되며 다음주 방송이 매우 기대려지고 시청자인 내 마음도 괜스례 즐겁다 역시 연애란! 매우 즐겁고 유익하고 멋진 관계인데 방송에서 혼수관계로 싸우다 살인사껀이 나고 아내를 해치고 이런 방송을 보면 정말 짜증난다

연애의맛에 빠져든다

무수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나고 없어지고 하지만 방송을 시청후에도 이렇케 여운이 남는건 흔치가 않타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내게는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나이들어 감성이 시들해 질 무렵인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으로 우리도 다시한번 젊은시절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리운 추억을 되새겨 보게 된다

방송 시청을 하면서 세루토닌이 팍팍 생겨날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