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가게 이전 마무리

촌 님 2019. 2. 9. 07:17

 

간판은 그대로 떼어다 달고

코너라 돌출 간판은 주문하고

쇼윈도 유리는 두장다 새로 교체하고

 

 

우측에 세면기 변기  수납장 악세사리 진열하고

 

 

부품진열장은 좌측에

 

 

책상은 가운데 뒷편에 우선배치 후

원목책상으로 주문 곧 배달될 예정

 

 

타일진열은 세워서 양쪽을 진열하도록  새로 만들고

 

 

윗쪽 짜투리 공간까지 모두채웠고

 

 

가게이전 기념으로 아내가 선물해준 아담하고 예쁜 책상과 의자



딸이 선물한 전자렌지도 있어 간식 먹을수 있어  편리하고


LG정수기도 새로 들여놓았더니 지인들 오면 커피 한잔 마시기도 좋쿠 아주 편리하군요  




타일이 뭔지 어떻케 하는지도 모르며 뛰어들어  2004년 7월 1일에 개업하여 그동안 한 장소에서 15년을 넘기고 16년접어들어 운영해왔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주인분이 넓게 사용하신다고 비워줬으면 좋켔다는말씀에 인근에 있는 아는형님의 빈가게를 얻어 불야 불야 이사를 했다

그동안 사용하던 가게보다 2평반이 부족하다 보니 진열하기도 그렇코 정말 힘들었다

 

막상 비워주겠노라고 대답하고 불야불야 얻었지만 어떻케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지인 동생들이 도와주어 잘 마무리 할수있었다

건축 인테리어란 한번에 설계하고 왕창 작업하고끝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매일 매일 변화무쌍하게 용접하고 자르고 붙히고 선반 매고  하다보니 시간이 거의 10여일 걸렸다 자기제쳐두고  내일을 제일보다 더 열심히 도와준 건축 사장 전기 사장 설비 사장 또 있던 자리 철거까지 도와준 동생 4명이서 정말 노심초사하며 머리를 맞대고 짜내고 짜내 만들었다

 

인껀비를 송금으로 지불해줬더니 다시  인출해 찾아가지고 오질 않나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다

돈을 받지 않으니 내일 일요일 도와준 지인들과 함께 릉으로 가서 바람좀쐬고 회좀 대접해주려고 한다

정말 고마운 지인들 덕분에 이렇케 아담하고 예쁘게 이뤄어졌다

하루 1만보에서 15000까지 걸어가며 지인들이 짜서 만들어주면 내가 혼자 남아 늦게까지 포터구루마로 짐을 날라 하나 하나 진열하다보니 정말 수영도 못하며 정신없이 이사를 했더니 드디어 어제부로 마무리

 

그동안 있었던 추가 월세 지불하고 이렇케 새벽에 가게나와 마대질로 청소 말끔하게 해놓코 컴 앞에 앉으니 마음이 편하다

자그맣코 아담한 새로운 터전에서 이제부터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가며 행복을 꿈꿔본다

욕심없이 하루하루 운동 즐기며 지인들과의 유대관계도 돈독하게 하고 내가 잘하는 일은 서로 도와주며 아름답고 소박한 꿈을 펼쳐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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