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삶의 한부분을 장식했던 가게를 이전하려

촌 님 2019. 1. 10. 09:35

 

 

 광일타일이라는 상호로 16년이나 운영하며 정들었던 가게를  이제는 아전하려니 서운 한 생각이 든다

참 좋으신 건물주 덕분에 보증금도 없이무려  16년이나 운영할수있었던것도 큰 복이였으며 아무것도 모르고 타일가게를 차려 이많큼 유지해온것도 참 다행이였다

다행이도 인근에 가까운곳으로 가게를 이전할수 있어 다행이다

 

어렵게 이야기해주시긴 했지만 내심 걱정이였는데 무심코 지나다니던 길가 코너에 빈 가게가 있어 알아봤더니 하는 형님 가게라 쉽게 계약하고 보증금 입금하고 날이 조금 풀어지면 수리해서 입주하려 한다

지금 가게보다는 약간 작지만 작으면 작은대로 깔끔하게 수리해서 들어가 남은 인생에 멋진 그림을 그려보려고 한다

 

주위에 친구들 보니 놀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가게를 이어가려고 한다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건강이 허락하는한 유지하고 싶고

내가 아침에 나올수있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소통하는 재미도 쏠쏠하구 가게에서 운동하며 보내는 시간도 매우 즐겁고 뭔가 할수있슴이 즐거움이다

 

나이가 들어 은퇴후에 갑작스례 늙어가는 친구들 보면 대게는 놀다보니 술에 찌들고 흡연하고 여기 저기 기웃기웃거리게 된다

나이가 들더라도 패기있게 기력이 쇠하는날까지는 뭔가 해보고 싶다

아직도 하고싶은게 많코 해보고싶은것도 많키 때문에  

 

취미생활도 그렇코 운동도 그렇코 나의 삶의 활력소인건 사실이다

엇그제 세상이 이런일 보다가 노인네가 협착증 있지만 엎드려 로라 글리면서 좋안진걸 보구  당장 로라를 구입하여 운동을 시작 했는데 정말 힘들고 배와 겨드랑이 가슴에 통증이 생겼다 알이배서 아프지만 이틀째 열심히 해보는중이다 지금은 초보라 무릅으로 하지만 이제 복근이 단련되고 척추근육에 힘이 생기면 그분처럼 발목으로 버티며 해내고 말것이다

 

 

나는 지구력많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키 때문에 자신있다

하지만 아내는 억지로 하고있다 ㅎㅎ

억지로라도 곁에서 도와주면 하게되니 그게 운동이지 별거있나

 

운동 좋아하는 남편덕분에 달라져 갈것이다

이제 가게 이전하면 한쪽 귀퉁이에  근력밴드 걸고 예전처럼 운동에 매진하려고 한다

평면도 그려놓코 이렇케 할까 저렇케 할까 고민고민 하며 가게DP할꺼 배치도를 그려본다    

 

주변에 도와주는 지인들이 많아 그나마 다행이다 형님 명령만 내리소서 하고 대기해주는 지인들이 늘 고맙다

겨울이다 보니 우리가게에서 자주 만나 서로 밥사주고 이야기나누며 커피 한잔씩 하는게 요즈음 소일꺼리라 좋타

올해는 등산도 함께 하기로 하고 시간이 되면 산행도 열심히 하기로 했다  

 

건강할때 건강을 지켜내야지 병들고 나약해 지면 돈도 다 필요없다

주변에서 많이 보는게 죽기 살기로 벌다가 한방에 쓰러지는거다

누가 쓰러졌다더라 하는소식을듣고 조금 있다 보면 하늘나라로 갔대 요양원 있대 이런 소릴 듣게된다  

 

왜! 평소에 건강관리에 소흘했는지 그런걸  모르고 살다가 쓰러지는지 한심하다

이제는 지자체에서도 참 좋아져서 주변에 수영장도 있고 운동하기에도 아주 좋은데 쉽게 접하지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수영은 호흡을 해야 하는 운동이라 페활량이나 근육 운동에도 아주좋은데 그걸 모르는지 귀찮아서인지 잘 마련해줘도  잘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타

 

등산과 수영 그리고 1일 만보 걷기만 해도 자기 수명은 유지할수있다

오래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건강하게 스스로 생활을 할수있는게 중요한거다

요즈음 수영도 열심히 하고 다른 기구운동이나 근력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여기 저기 알이 뱄지만 그래도 끈임없이 운동을 한다

운동하며 운동으로 풀어냐 하니까

 

새로운 곳에 이사가더라도 나의 삶은 늘 그대로 열심히 움직이는거다

2019년도 새출발을 기대하며 오늘도 힘차게 땀흘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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