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770k

해파랑길 8차 38,39코스 (오독떼기~솔발람다리~사천진해변 33.3k) - 1

촌 님 2020. 3. 24. 06:33

8차 강릉구간 38,39코스-1 (오독떼기전수관~솔바람다리~사천진 해변 33.3k)

 

 

20/03/20 전날 KTX편으로 강릉으로 와 하룻밤 숙박 하고 새벽에 일찍 택시편으로  오독떼기 전수관으로 향했다

택시비가 12200원인데 13000원드리고 거스름돈 받지 않았다 친구도 개인택시 하는데 몇백원 에 서로 기분좋은 하루가 될수있기에 늘 그렇케 실천한다

오히려 기사님이 12000원만 주세요 라고 했지만 아닙니다 하고 드렸지요 멋쟁이 기사님이 차를 돌리며 문을열고 멋지십니다 ~~

완주하시고 멋진날 되세요 하고 출발 하신다 나도 좋코 기사님도 좋코 오늘 아침부더 기분이 좋타!

전날 태풍급으로 불어대던 바람이 많이 잦아들어 걸을만 할것 같다

한달만에 와도 기분이 날아갈것만 같은건 늘 긍정적으로 살고싶고 걸으며 마음을 정리할수있어 더더욱 그렇케 되는거 같은 마음이다

 

 

 

여기서 스트레칭좀 하고 바로 출발해서 ~~

왼쪽으로 갑니다

 

 

 

바람은 점점더 잦아들어 괜찮았다 오길 잘했다 요즈음 기상대 예보가 잘 맞춘다 09시경이면 바람이 안불꺼라고 하더니 진짜 많이 잠잠해 진다

오기 전에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어대서 아내가 걱정했지만 난 요즘 잘 맞추는 기상대를 믿었다 그 믿음이 확실하게 바람이 잦아 들어서 정말 다행이다

 

 

 

여기 다리를 건너 뚝방길따라 걷는다

 

 

 

뚝발길 벚꽃나무에 꽃망울이 통통하고

 

 

 

뚝방길이 참 좋타

 

 

 

7차 마치고 코로나때문애 한달만에 다시 걷는데 다시 걷는 발걸음이 가볍고 마음이 정말 상쾌하다  

 

 

 

좌회전해서 다리 건너간다

 

 

 

시골 마을길로 들어서서

저기 보이는 고택에서 우회전

 

 

 

고택을 지나 우회전해서 걷고

 

 

 

전봇대에 표시가 선명하다

 

 

 

대나무 숲은 곁으로 해서 걸어올라간다

 

 

 

작은 언덕길로 올라가는데 보리밭에 파란 보리싹이 싱그럽다 보리싹 정말 오랫만에 본다

어릴때 보리밭 많이 보았지만 지금은 보리를 보기도 힘들다

 

 

 

멀리 선자령 풍차가 눈에 들어오고

 

 

 

진쿠렁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붙어 걸어간다

역시 나비야 리본이 반갑다

다른 리본도 많은데 늘 나비야 리본이 반갑다 ㅎㅎ 

 

 

 

실개천을 건너가고

 

 

 

이길 끝 자치센타에서 우회전이다

 

 

 

구정면사무소 우측으로 걷는다

 

 

 

뚝방길 따라 걸어서

 

 

 

선명한 해파랑길 표시따라 뚝방으로 걷고

 

 

 

큰 저수지가 나타난다

 

 

 

저수지 뚝 걸어서 좌회전이다 아마 산으로 오를듯 싶다

 

 

 

 

 

역시 전봇대에 산으로 가라는 표시가 있다

 

 

 

숲속으로 들어오니 시원하고 좋았다

 

 

 

아마도 동네 산책로인가보다

 

 

 

피톤치트 마시며 걷는 이런 길은 정말 기분좋케 한다

 

 

 

올해 처음보는 진달래가 수줍은듯 소나무 곁에서 배시시 웃어준다

 

 

 

여기가 모산봉 등산로다

 

 

 

동네 산책 하는거 같다

 

 

 

여기 차들이 씽씽 달리는 굽은도로라 정말 차 잘보고 건너야 한다

건너가다가 얼마나 놀랬던지 가슴이 철렁했다

아내가 늘 조심하라고 했건만 ㅎㅎ

 

 

 

모산봉 등산로로 올라간다

 

 

 

여기 저기 진달래가 반겨주고

 

 

 

간간히 벤치도 있지만 그냥 패스 한다

 

 

 

좌측으로 모산봉으로 간다

 

 

 

 

 

 

 

모산봉 정상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셀카 한장 담고 바로 내려갔다

 

 

 

굴다리 빠져나간다

 

 

 

요양원이 많은 마을길을지나

 

 

 

작은 언덕을 오르고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간다

 

 

 

경포중학교를 지나고

 

 

 

 

 

이제 강릉 시내로 접어드나 보다 아마도 단오장이 열리는 곳으로 가겠지

 

 

 

멀리보면 리본이 잘 보인다

 

 

 

 

 

이정표만 봐도 반갑다

 

 

 

여기서 길건너 우회전하면 된다

 

 

 

다리를 건너 강릉 재래시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