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마만인가!
배낭을 꾸려놓코 도시락 준비해서 산행을 가려고 새벽 05시에 기상하여 가게나와 누룽지로 간단하게 아침 해결 하고 06시20분에 치악산으로 향했다
이른아침이라 공단 직원이 없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에도 직원이 없어 그냥 프리 패스로 통과 ㅎㅎ 2500원 벌고 ㅎㅎ 너무 오랫만이라 설례이는 발걸음으로 입구에 들어서 게곡을 따라 걷습니다
치악산 계곡에도 이번 가뭄을 대변하듯 이렇케 힙겹게 물줄기가 가늘게 흘러가네요
그래도 물소리 새소리는 여전히 아름답고 상쾌하게 합니다
여기서 등산화 끈 동여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
숲사이로 보이는 계곡에 물이 말라 안타갑네요
우측은 일반도로 좌측은 덱크길 덱크로 만들어진길 별로 안좋아하고자연그대로인 흙길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덱크길로 걸어봅니다
예전에 세찬 물줄기을 사진에 담았던곳이라 다시한번 담아보지만 이렇케 보잘것 없이 흐릅니다
아직 햇님이 찾아들지 않은 숲길이자만 정말 상쾌함 그자체 입니다
길가에 이름모르는 버섯도 예쁘게 자리잡고 소복 소복 크고 있네요
어느새 구룡사 입구가 보입니다
수량은 적어도 맑은물이 보기좋네요
사대천왕 있는곳에 물이 새는지 지붕공사가 한창입니다
구룡폭포 위에 새로 만들어진 출렁다리를 건너며
구룡폭포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예전에는 저우측으로 올라다녔지요
고교시절에 생물반활동할때 새 그물 쳐 놓코 새벽에 물까마귀 걸리것 떼러가다가 폭포로 떨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숲길이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화장실쪽 공원
표지판을 지나 올라가려구 합니다
소백산이나 한라산 처럼 너덜길이 발바닥 아프게 하지요
세렴폭포 벤치에 앉아 한숨 돌리고 조끼도 벗고 땀좀 딱고 정제소금 두알 섭취하고 사다리병창으로 오르려고 합니다
어렸을적 부터 다녔던 사다리병창이 제일 마음이 드는 코스라 항상 사다리 병창코스로 오르지요
저 수많은 계단이 힘들게 하지만 그래서 더욱 오르게 되고 오르고 싶은가 봅니다
하나 오르면 또 있고 계단 다들 싫어하지만 때론 편하게 오를수 있는곳 겨울에 하얀눈이 게단을 모두덮어버리면 정말 멋지지요
계단을 오르면 나타나는 바위지대 줄바고 삐집고 올라갑니다
또 계단이 기다립니다
앞에도 계단 뒤에도 계단
바위와 돌멩이로 이루어진 사다리 병창길 이래서 제가 좋아하는 코스이긴 한데 참 많습니다 돌계단
스틱이 걸구적 거려 한손에 몰아쥐고 핸들레일를 잡고 올라가는게 편하더라구요
게속 오르막의 연속입니다
살아남기 위하여 저 뿌리를 들어내고도 잘 버텨내고 있네요
배낭도 벗고 첫 휴식을 취하며
제 흔적도 셀카에 담아봅니다
스틱에 받쳐놓코 자동샷 한방 찰칵
다시 심기일전 올라갑니다
수많은 계단과
계단의 연속
사다리병창코스중에 제일 멋진곳 예전에는 사고도 많이났고 제일 위험한 구간이지요
바위위에 카메라 거치하고 또 한장 담아봅니다
짧지만 멋진곳 높지만 오르고 싶은곳 제가 좋아하는 사다리병창 길
제법 올라왔더니 이제 건너편 게곡건너 능선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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