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치악산 비로봉(강림면 큰무례골 4.6k)산행

촌 님 2024. 6. 3. 11:51

겨울 산행하고 근 5개월 만에 치악산에 오르고 싶어 비교적 쉽고 짧은 코스인 치악산강림탐방지원센타로 향했다 07시4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된 차들이 제법 있었다  주차후 입구로 들어서는데 찔례꽃 향기가  실바람에 실려오는데 정말 기분좋케한다 

여기는 편도 4.6k 로 비교적 경사도도 완만 하고 크게 힘들지 않는곳이라 초보자도 쉽게 오를수 있는 코스이다 

이미 피톤 치트가 내 몸 속으로  깊숙히 들어오는것 같아 걷기만 해도 초입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아내랑 여행 다니느라고 그동안 등산을 못했는데 아내가 친구들이랑 1박으로 여행을 떠나서 시간이 나는 바람에 나홀로 산행을 왔는데 발걸음도 너무 가볍다 

여기가 갈림길로 우측으로 오르면 큰무례골 이고 좌측으로 가면 고둔치 코스 인데 여기는 코스가 길기때문에 오랫만이라 우측 큰무례골로 올라볼 참이다 

입구 사진도 폰으로 담으며 오르는데 생체리듬이 최고조인것 같아 배낭의 무게감도 모를정도다 

기념으로 셀카 한장 담고 올라 봅니다 

푸른숲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기분이 좋타 보니 자꾸 셀카를 담네요 ㅎㅎ

초입 너덜 지대도 지나가고 

능선을 향해 전진 합니다 

때론 소나무 숲 도 지나고 

낙엽이 많이 쌓인 길도 걸으며 

큰 바위 곁도 지나 

비로서 첫 이정목을 만납니다 이제 1k 쯤 왔어요 

하얀 산목련 한송이가 예쁘게 아직도 남아 있어 하얗코 예쁜 자태를 보여 줍니다 

이제 능선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옵니다 

여기서 이온음료 한모금 마시고 잠시 쉬어서 능선길로 오르게 됩니다 능선길은 비교적 쉬운편이지요 

능선길이라 바람이 산들 산들 부러오는게 땀이 저절로 들어가더라구요 

발걸음이 가볍다 보니 한번 쉬고 계속 오르게 되더라구요 

오늘 지인들 둘 데리고 오기로 했었는데 막상 가자고 하니 모두 꽁무니를 빼서 홀로 왔는데 그러다 보니 제 페이스로 전진 합니다 

오르 막 앞에서 한장 담고 

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이 꽤 여러개 있지만 사다리 병창에 비하면 새발의 피 입니다 

큰 쉼터 여기가 비로봉이 보이는곳 입니다 

이온음료 마시려고 배낭을 벗고 잠시 셀카 놀이좀 하고 바로 일어섰습니다 

비가 온다더니 하늘이 이렇케 맑습니다 비로봉이 깨끝하게 시야에 들어 오네요 

다시 능선길로 전진 합니다 

고비 군락도 지나고 

신우대 군락지도 지나

다시 계단도 만나게 됩니다 

첫 헬기장을 지나 얼만 안 남은 비로봉을 향해 전진 합니다 

전에는 여기가 그래도 나쁜 구간이었는데 오랫만에 왔더니 이렇케 잘 만들어진 돌계단이 있어 더 수월하게 계단을 오르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바로 비로봉을 오를수가 있었네요 

날씨가 청명해서 원주시내가 눈에 깨끝하게 들어옵니다 

비로봉 표지석도 담고 

비로봉을 폰에 담아보고 

다시 셀카도 한장 담고 

뒤돌아 비로봉을 한장 더 담고 

아쉬움에 셀카 한장 더 담고 하산 했습니다 

다 내려와서 부곡 폭포를 담아 봅니다 

부곡폭포에서 시간을 보니 4시간 걸렸더군요 하산하면서 먹은 삶은 계란과 컵라면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김치 가지고 가서 먹는 라면맛이 스테이크에 비할바가 아니죠 산에 라면 먹으로 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라면을 잘 먹지 않는 편 인데 산에 갈때는 필수품입니다 

여러 코스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 맞게 선택해서 치악산 비로봉에 오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자주 오르는 코스는사다리병창코스인데 제일 계단이 많코 힘든코스입니다 

주말에 멋진 산행으로 힐링을 제대로 했습니다 더울때는 여행하기 불편해서 이렇케 땀 흘리며 산행을 주로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