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횡성 호숫길 트래킹

촌 님 2025. 1. 20. 15:30

모처럼 주말에 횡성호로 향 했습니다 입장료 내고 입장 하는데 직원분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라고 일러 주시는데 초입부  응달에는 길이 완전 얼음판이더라구요 그래도 산악회버스가 4대나 와 있는걸 보니 제법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잔잔한 횡성호 수량도 풍부하게 받아 놓아 너무 아름답습니다 항아리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놓았고 오랫만에 왔더니 색다른 모습이더군요

5구간 전체 걸으려면 저~쪽으로 가야 하고 가까이 돌고 싶으면 여기서 우회전 해서 가면 화장실이 나오구거기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절반만 걷게 됩니다

두군데 바람길 이라고 새로 만들어 놓은곳이 있는데 봄에 잎이 파랗케 났을때 오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풍림욕 정원 이라고 이정표가 있네요

아름다운 호숫길 걷기 참 좋았습니다 

올해 그리 많이 춥지가 않아 횡성호가 얼지도 않았습니다 

횡성호의 작은 섬 

청둥오리 가족이 옹기 종기 모여 있어요  새들은 왜 발이 시리지 않을까 했더니 동맥과 정맥이 그물망 처럼 되어 있어서 빠르게 작동하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여 발이 시리지 않타고 하는군요 

중간에 119가 오길래 길을 비켜 드렸는데 수원에서 오신 팀 인데 중간에 미끄러 지시면서 아마도 다리가 골절이 됐는지 꼼짝을 못하고 길 가운데 주저 앉아 게시더라구요 얼음 내리막길에서 산 쪽으로 붙어서 가면 괜찮은데 아마도 모르고 운동화 신으시고 가운데로 가다가 미끄러 지셨나 봐요 겨울에 특히 눈이 녹을때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SNS에 보시면 운동화 아이젠 이라고 있습니다 이런걸 준비해서 운동화에 장착하고 걸으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스틱이라도 꼭 짚어야 합니다 그리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보시고 이리로 오셔서 횡성한우도 맛 보시고 횡성호 호숫길 걸으시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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