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초등학교 동창회 청송 나들이

촌 님 2019. 11. 11. 09:55

 

초등학교 가을 동창회를 청송에서 즐겼다 달기약수마을 신동양 식당 에서 능이 백숙으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유명세를 믿고 미리 몇일전에 예약하고 정확하게 시간 맞춰 갔는데 방송 많이탄 식당들 흔히 하는 모습이였다

 

반찬좀 더 가져다 달라고 일어서서 가서 이야기 했는데도 거의 다먹은후에 나오구 능이백숙을 먹었는데 뼈다귀 담을 그릇을 안줘서 그냥 깔아놓은 비닐 위에 너저분하게 놓으니 볼품없고 이래도 되는거냐고 하니 써비스 하는 총각이 죄송합니다 라고 인사는 합니다만 이건 아닌것같았다

 

그래도 청송을 대표하는 모범 음식점이라고 하던데 사장님이 안게셨나 싶었고

 

작년에 갔던 달기약수촌으로 갈껄 거긴 참 좋았고 써비스도 아주 빠르고 신속하고 뼈담는 그릇도 따로 주고 하던데 닭백숙이야 다 거기서 거긴데 괜스례 유명세 믿고 갔던게 역시나 실수였다 그점이 매우 아쉬운점이였다

 

그렇타고 손님이 많아서 그런것도 아니였는데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소노벨 청송(대명리조트)에서 1박하며 

횡성에서 준비해간 메밀 부치기 전병에  매운돼지족발과 맥주 이슬이랑 친구하며 밤에 수다떨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아침에 주산지에 가서 산책하며 사진도 담았다

 

친구들이 내가 준비한 동창회 여행에 만족해서 나도 덩달아 즐거웠고 멋진 추억여행을 만들수 있었다

오면서 사온 청송사과는 맛이 정말 일품이였지요

 

주산지 풍경

단풍이 좀 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가을으 만끽하기에 춘분한것 같습니다

작은 저수지가 왕버들 때문에 이렇케 유명한 관광지가 될줄이야

반영으로 비춰지는 단풍도 아름답게보이더라구요  

 

 

 

여러번 다녀왔지만 늘 보아도 아름다운 주산지 왕버들 반영 정말 아름답습니다

 

 

 

물에 잠김 왕버들이 유명한 주산지 역시나 사람 많았고 특히 사진사님들 무척 많았네요

 

 

 

언제봐도 아름다운 주산지

 

 

 

 

 

물에 반영된 왕버들

 

 

 

 

 

뒤에서 걸어가는 친구들 모습을 담아보았네요

 

 

 

저도 친구랑 한컷 담아 봅니다

 

 

 

친구들 모습도 담아봅니다

나이가 들어도 동창들끼기 만나면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합니다

 

 

 

 

오면서 영주 소수 서원에 들렸습니다

소수서원 들리기 전에 입구 순흥전통 묵집에서 메밀묵밥과 두부를 먹었는데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점심겸 아침을 여기서 먹고 소수서원으롤 들어갔어요

모두 경로우대로 꽁짜 ㅎㅎ

 

 

 

470년이 넘은 고택이 참 잘 관리되고 있고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라고 합니다

 

 

 

곧 손녀들 데리고 가볼곳이기도 합니다

 

 

 

 

 

 

 

 

 

소수서원 뒸뜰을 지나 도랑건너로 가면 드라마 촬영했던곳이 참 잘 만들어져 있고 산책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예전모습을 잘 살려서 아름답게 가꾸어놓았더라구요

 

 

 

운치 있고 아름다운곳이더군요

횡성에서 크게 멀지도 않쿠요

 

 

 

가족 단위 나들이 객들이 많았습니다

 

 

 

 

 

 

 

 

 

식당도 있어서 식사도 할수가 있는데 중신 한식 카페 종류별로 있어서 좋터군요

 

 

 

 

 

 

 

 

 

친구들이랑 멋지고 아름다움곳에서 동창회 마치고 횡성에 올라와서 수지막국수에서  막국수랑 만두 옹심이로 저녁 먹으며 잘 마무리 했네요

모든걸 내가 혼자서 준비하고 만들고 친구들은 몸만 오라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인원도 많치도 않은데 나누어 준비 할것도 없고 일일이 영수증 챙기기도 정신없고 이제는 카드 사용하고 거기에 다 뜨니  다녀와서 정산하여 카톡으로 올려주거나 동창 밴드에 올리면 편하고 간단하더라구요

 

어디 여행가서 영수증 챙기다가 흘리고 총무 회장이 불편하기에 그렇케 했더니 너무 좋코 편합니다

점점 나이 들어가는데 친구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다 동창회때 늘 건강한 모습으로 볼수있으면 좋켔어요
누가 수고해 줘야 모임도 잘 이루어 지지요 너무 이해타산 하고 내가 왜 나혼자 왜해 이러면 안되더라구요

 

특히 요즈음 꼭 김 새게 하는말 난  거기 가봤어 난 그거 먹어봤어 그거 별로야 이런말 하는 친구들이 있죠

처음 회장 맡으며 그런 친구들한테 안가본데 가고싶고 먹고싶은게 뭐고 어떻케 하는게 좋은데!

내가 끝나면 다음에 친구가 해 친구가 하면서 그렇케 해줘 라고 했더니 싹 들어가서 말 한마디 안하고 잘 따르더라구요 ㅎㅎㅎ

 

추진하는데 힘을 실어줘야지 꼭 초치면 힘이 떨어지거든요

여럿이 하는데 조금 불편해도 참고 싫어도 대다수가 좋아하면 따라야 작은 모임이라도 잘되더라구요

추진하는사람은 이것 저것 모두 준비하고 챙기려면 몇날 몇일을 준비하고 행하는건데 그게 쉽진 않커든요

잘 따라준 친구들 덕분에 초딩 동창회 나들이를 잘 마칠수 있었네요

 

제가 랜트해서 운전해주고 숙소 잡고 먹거리 까지 다 챙겨서 해줬지요

오늘은 연신 카톡으로 고맙다고 치사가 옵니다 ㅎㅎ

횟집에 가면 속을까봐 꼭 지켜서서 보구 그러는 사람들 있지요 서로 믿고 신뢰하고 맛나게 먹고 오면 될껄 까탈스럽게 지가 잘하는지 알고 그러면 왠지

싫어지고 맛 떨어 지더라구요 맛없고 속은것 같은면 다음에 절대 안가면 되지

 

그런데 그러는 사람은 지가 잘하는지 알아요 ㅎㅎ

요즈음 그렇케 속이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믿는거지요

너무 의심하면 병됩니다 ㅎㅎ 먹도록 해주겠지 돈받으며 그렇케 속이려구요

 

하여튼 서로 믿고 사는세상 밝고 마음다운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살면 편합니다

자연산만 먹으려면 아주 멀리 올라가면 됩니다

고성 대진 아야진 뭐 이런데까지 올라가보면 어종은 다양하지 않치만 당일 잡은 어종만 구입해 먹을수 있어 좋터라구요

어촌게에서 아주 양식은 안받는다더라구요

이것도 어떤사람은 의심하겠지만 저는 믿습니다 ㅎㅎ

 

아침에 겨울 이슬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이번주 걸을 울산코스 해파랑길 보따리 싸야 겠어요

울산코스 해파랑길  82k 걸으러 가야지요 걷고싶어 마음이 설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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