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처가 가족여행 (이모저모2)

촌 님 2019. 9. 30. 08:25


곤돌라 타고 정상에 도착후 단체사진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다르지요

놀꺼리 볼꺼리 즐길꺼리가 많아 좋았습니다 정상에서 마시던 커피맛도 좋았구요 핫바도 맛나구 군것질도 여행의 묘미 ㅎㅎ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줄서서 티켓팅하여 드디어 곤돌라 타러 승강장에 대기중

큰처남댁이 옥수수 여러봉다리를 사와서 입에 하모니카 불고 있네요 ㅎㅎ



케이블카 타고 정상으로 이제 우리 차례



정상에 도착하는모습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케이블카 승강장



정상에서의 이 그네가 백미였어요

1인승 2인승 4인승 이 있더라구요



고소공포증 없는 울 큰딸과 둘째집 작은며느리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는 큰처형네 막내딸과 고소공포증 없는 며느리



하늘로 솓구쳐 오르는 그네가 보기 좋습니다



큰집 둘째딸도 소심하게 한손만 놓코 기쁨을 표현 ㅎㅎ




몇번 왔다 갔다 하더니 양손을 놓코 기쁨을 표현



라오스 인가 미얀마 인가 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 그네가 여기도 아주 유명하더군요



둘째집 손녀딸은 더높이 올라가는 그네를 탔어요



큰집 작은며느리도 혼자타는걸 도전

더 높이 오르고 스릴이 만점이랍니다



알바생들이 뒤에서 밀어주는데 밀어주는 테크닉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엄청 높이 올라가 스릴을 즐기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큰조카네 식당에 오면서 음식을 미리 시키고 와서 아주 맛난 음식을 먹습니다


 


맛 좋키로 유명해서 일요일인데도 우리 말고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1박2일의 여행을 즐겁게 마치고 큰처남네 장조카가 운영하는 몀품짬뽕식당 에서 맛난 음식을 먹고 마무리 했습니다  



시골에 오시고 친정에 오신많큼 알밤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고구마 떡 조금씩 바리 바리 싸서  선물로 드리고 여비까지 손에 쥐어보내는 옆지기 모습을 보면서

아들이 됐어야 하는데 여자로 태어났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막내딸이면서도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준비하고 온갓 맛난거 다넣어 마구설기 까지 만들어 먹고 보따리 보따리 싸서 손에 들려 보내는걸 보고 정말 보기 좋았고 통큰 사람이구나 라고 느꼈네요


처가에서는 막내딸 본가에서는 큰며느리로 살아가는 울 옆지기의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본가에서도 대장 노릇하며 정말 잘 이끌어가고 있는데 이번 모임을 추진해서 치뤄내는걸 보고 다시한번 감탄했습니다

귀찮코 사람이 싫코 돈말 알면 안하고 못하지요

하지만 항상 큰일 많이 치뤄보고 늘 남 퍼주길 좋아하다보니 이제는 아예 몸에 밴 옆지기의 모습이 돼버린것 같습니다


처형님 왈! 니가 진짜 친정 같애 ㅎㅎ

느집에 오면 난 친정오는것 같다는 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각자 본연의 삶에 충실하며 열심히 살다가 모여라~~~ 하면 언제든지 불러달라는 조카들의 말과  울 막내 이모 최고 짱 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돌아가서 전화하고 카톡하고 인사말도 어쩜 그렇케 예쁘게들 하는지 그런게 인성이지요

자식들 많이낳아 기르느라고 고생했찌만 가족중에 치과의사가 둘씩이나 되고 정말 잘들 키우고 멋진 가정을 이뤘네요 


항상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 행복한 삶을 영위 하길 바라며 나도 본연의 일상으로 돌아와 부산 해파랑길 준비에 만전을 기하려고 합니다

흑산도로 꼭 내려와 달라는 큰 처남댁 큰딸의 초대가 반갑기만 합니다

요즈음 보면 정말 위아래 모르고 건성으로 인사하는걸 많이 보는데 모두 인사성이 밝아 아주 좋았습니다 인사만 잘해도 대접받지요

사진을 보고 또 보고 여기 저기 자랑한다는 카톡 연락에 제 마음도 흡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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