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존엄한 죽음

촌 님 2019. 4. 25. 09:32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봤을꺼라고 생각한다

오늘 아침마당 주제가 존엄한 죽음 안락한 죽음에 대해서인데

존엄한 죽음이랑 안락사는 확연하게 다른데 복잡한 생각은 접어두고 간단하게  생각해보자!

식물인간 상태나 극심한 고통속에 살아야 한다거나 삶에의미 없이 삶을 산다면 어떨까!


참 어려운 문제인것만은 사실이다

종교적인건 떠나서 생각해 보자

다른사람의 생각은 어 떨지 모르지고 아직 더 살수있기에 지금에 생각이 앞으로 변할수도 있겠지만

나이가 많이 들고 병이 들어 고통속에 남이나 자식에  의지하여  살아가야 한다면 그때는 어떨까


깨끝하게 살지못하고 추한모습으로 아무 의미도 없이 살수밖에 없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막상 닥쳐보지 않아 모르겠고 지금은 막연한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수 있었으면 좋켔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생로병사 란 말처럼 병이 들어야 사망을 할텐데 미리 걱정할 필요는 아니지만 한번쯤 생각은 할수있다


내 죽음에 대하여 내가 결정할 권한이 없고 오로지 억지로 연명할수밖에 없다면 참담할것 같다

그렇타고 스스로 자살을 선택할수도 없으며 의사에게 요청할수도 없구 자식과의 관계나 법적인 문제 의료행위의 범위 기타 등등으로 참 복잡한 문제이긴 한데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수있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하지만 답이 없을것 같다

요양원에 갈수박에 없다면!

요즈음은 부부가 함께 하다가 어느한쪽이 먼저 떠난다면 부득히 요양원으로 가야 할텐데 참 서글플것 같다

장모님이 요양원에서 수년을 게시다가 작년에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장인 어른 먼저 돌아가시고 7남매를 두셨지만 결국에는 말년을 요양원에서 보내시게 되었고 그렇케 사시다 떠나셨다

그때 보았고 느꼈다

여러명의 노인분들을 관리해야 하므로 안정제 게통의 약을  사용해야 하고 치매로 수선을 피우시거나 링겔 투여시 자해시 소란때문에 침대에 어쩔수 없이 가족 동의 하에 결박을 할수밖에 없었고 그걸 힘든줄 알며 죄스러워도 인정할수밖에 없었다


어쩌다 안스러움에 집으로 모셔서 하루라도 보낼라치면 맥을 노으신다고 해야 하나 나 자신도 허리가 아프고 편치가 않타보니 마음대로 엎고 들고 안고 하기가 힘들었다 잠시 한눈팔면 딴짓을 하게 되니 그것도 그렇코 참 힘들고 안쓰러웠지만 가시고 나니 죄스러움만 남았다 

부모님도 90세로 두분이 아직은 건강하게 살아게시지만 조금 만 아파도 걱정이 된다


우리도 늙어 가고 있고 그 뒤를 따라가고 있슴인데 아직은 운동 열심히 하며 그래도 건강하다고 믿기에 걱정은 안하고 있지만 막상 닥치게 되면 어떻케 될까 하는 생각은 문득 문득 들때가 있다

우린 서로에게 누가 한사람이 아프면 모든걸 포기하고 서로에게 잘해주자고 하지만 막상 닥치게 되면 어떻케 될지는 모른다

그러나 마음은 잘해야지 잘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며 누가 먼저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 마음이 변함이 없기만  서로 바랄뿐이다


수년전에 난 유서란걸 써봤던 적이 있다 썼다가 남겨두지 않코 삭제 하긴 했지만 쓰다보니 사후 걱정거리가 너무 많아 죽지못할것 같았다 ㅎㅎ

사후에 우리 둘 이 모두 떠난다면 애들이 서로 싸우지 말고 우애 있게 잘 살아야 할텐데 그게 마음처럼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법도 있고 어려운 문제이다

물론 사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토록 어떤 기회가 될때 잘 처리 해놓아야 하겠지만 지금 활력있게 삶을 살고있을때랑 나이가 많이 들어 활동력도 떨어지고 병들고 피페한 삶을 살수밖에 없다면 그때는 달라지겠지!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고 닥쳐봐야 알겠지만 삶을 마무리 할때 참 잘하고 떠나면 좋을것 같다

한 삼일 아프고 재미있는 방송이나 즐거운 생각하면서 웃으며 극세사 이불 덮고 편하게 잠들어 께지않으면 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켔지

아무리 안락사다 존엄사다 하지만 그건 답이없다고 생각한다

요양원에나 가지 않코 떠나길 바랄뿐이지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다보면 지금이 어려운 친구 아픈친구 앞으로 걱정인 친구 벌어놓은게 없어 자식에게 남겨줄 재산이 없는친구 벌써부터 약봉다리 들고 사는친구 이미 통증을 달고사는친구 이미 자식에게 부담을 주고 사는 친구들 등등 부류가 많치만 난 힘들때 그냥 떠날래 라고 말하지만 그게 쉬운문제가 아니다 만약에 스스로 떠날수 있고 떠난다면 자식에 남겨줄 굴레는 어쩔건데!

그건 답이 아니다


닥치면 그때가서 생각해보기로 하고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하게 살고 늘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보자

부모님에게 잘하고 여차하면 찾아뵙고 병원에 모시고 가고 최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토록 최선을 다해드려야 겠다

부모가 귀찮은 존재가 되어 자식에게 짐이 되지않길 바라며  자식의 도리로 효를 행하는 삶을 살수있도록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보자 

혹여 거슬리는점이 있더라도 잘 참고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다 나를 낳아준 부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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