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일 과 행복

촌 님 2024. 3. 28. 09:21

사람이 살아가면서 행복 이라는걸 어디에 관점을 두고 생활 하느냐에 따라 다른건 같다 정신없이 살아오면서 아이들 삼남매 키우며 40~50대까지는 어떻케 살아 왔는지 뒤 돌아 볼새없이 정말 열심히 죽기 살기로 달리기만 해 온것 같다 25세에 결혼을 해서 아내랑 살면서 아내도 함께 노력해 주며 오히려 내성적인 나 보다 외향적이고 리더십이 있고 사회성이 많은 아내는 사회활동을 많이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 하며 나보다 더 열심히 살았다 지금은 그 훈장으로 여기 저기 아픈데도 있지만 나랑 이야기 많이 나누며 여행도 많이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매우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아픔은 잊고 살고 있다 


열심히 일 할때는 정말 열심히 일 해서 돈 벌면 일 하나도 안하고 놀고 살고 싶다고 생각 하며 살아 왔는데 막상 내나이 71세 아내 나이 66세로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그건 생각 뿐이고 바람이었지  일 을 놓코 하루 이틀 놀아보면 부지런 함 이 몸에 배서 그런지 일 거리를 만들어 하고 항상 너저분한거 못 보고 깨끝하지 않은거 못 보고 잠시도 가많이 있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일 없이는 하루도 못 살것 같다 아내랑 내가 70이 되면 모든걸 접고 편하게 살자고 약속 하며 살아 왔지만 막상 이 나이가 되니 마음이 바뀌었다 


나 에게 일이 없다면 정말 한심하고 정말 노인처럼 살것 같아 다시 마음을 바꿔 가게를 하고 있다 남들보다 부지런한게 몸에 배어 있다 보니 늘 평생을 05시30분에 기상해서 가게 나오면 06시 쯤 이다  가게 나와 청소 말끔 하게 하고 남자 혼자 가게 하다 보니 남자 냄새 날까봐 아로마 향좀 군데 군데 뿌리고 근력 운동 2시간으로 하루를 시작 한다 항상 제일먼저 문 열고 가게 문도 05시면 닫는다 05시에 수영장에 가서 1시간 수영 하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뚝방 걷기 한시간 정도하면 하루 1만보 이상을 마칠수가 있다 


예전에는 가게를 할때 장사 샘 이 첩 시샘보다 더 하다고 했듯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놀지 않키 위하여 하기때문에 크게 욕심 부리지 않고 나를 찾아주는 단골 고객 분 들과 교류 하며 편하게 장사 하는 편 이다 지인들꺼 서류 PC 로 만드는거 있으면 그런거 해주고 팩스도 받아주고며 견적서 명세서 기타 서류 등등 많이 해주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프린터도 큰걸로 바꿨고 용지도 1년에 큰 박스 1개 이상 사용 한다 스마트 폰도 하다 못 하면 가져오고 하여튼 그런쪽에 관심이 많타 보니 지인들과 그런 교류가 많타  그리고 친구들 불러 함께 밥 먹고  늘 그렇케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가게가 10평 짜리고 자그마하지만 내게는 더없이 좋은 장소 이며 만남의 장 이기도 하고 사업체 이기도 하며 헬스장 이기도 하고 그렇타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사람은 일이 있어야 한다 언제 딱 접겠다는 마음을 접고 내가 운동 열심히 하며 사람들과 만남과 교류를 이어가며 여기서 행복을 만들어 가고 싶다 만약에 일이 없다면 정말 불행 할것 같다 직장 생활도 해봤고  막 노동 판에서 3년간 노가다도 해 보았고 음식업도 해 보았다 내 삶이 내가 마음 먹은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지나고 보니 현재의 내가 이 지점에 와 있다 인생이란 마음 먹은대로 살수도 없고 잘 되지도 않치만 열심히만 하면 살만한 가치가 있고 열심히 노력 많큼의 댓가는 주어진다 그게 인생이라고 생각 한다 


살면서 일확 천금 꿈 꾸지도 않았고 꿈을 잘꿔서 로또복권  몇번 사 본게 다 였다 무엇을 하던지 놀지는 않았다 아이들 있었고 어떻케든 살아야 했기때문에 아무리 힘 들어도 힘이 든줄 모르고 달려 왔다 뒤 돌아 보면 살아온것 처럼 다시 살을래 라고 물어보면 아마 아니 라고 답 할것 같다 하지만 뒤돌아 볼새도 없이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내 자신에 고맙고 감사하고 특히 아내에게 정말 감사 하다 내가 아무리 힘들때도 힘든 내색 한번 하지않고 함께 뚸어줬다 아이들 어릴때 이유식 할때 남들은 외상으로 아이들 에게 맛난 과자라도 사주고 했지만 아내는 쌀가루로 갈아 만들어 둘째아이 이유식으로 만들어  먹이기도 했다 


그렇케 모아서 제일 먼저 내 집도 가질수 있었고 삶에 대하여 겁 나지도 않았다 아내의 그 노력과 허영과 사치를 모르는 그 모습 그리고 내조의 힘 을 믿었다 믿었기 때문에 달려올수 있었고 함께 할수 있었기 때문에 남에게 손 벌리지 않코 살수 있었다 아내도 70세 되면 일 놓코 쉬라고 했지만 그렇케 할수 없다 내게 일이 없다면 죽음이나 마찬가지다 인근에 공원에 보면 공직에 다니시다가 퇴직하고 친구들과 놀면서 하루 종일 있다 가시는분들 많이 보는데 그중에 한 두분 안보이면 돌아가신거다 삶이 언젠가 힘이 없어지고 나도 일을 놓을때가 있겠지만 아직은 그러고 싶지는 않타 열심히 움직이며 활력있게 사는게 보람이며 행복 이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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