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진해,창원,순천,구례 여행을 마치고나서

촌 님 2024. 3. 26. 09:41

아내에게 진해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벚꽃들의 향연을 보여주고 싶어 오랜 기간 준비하고 진해구 의 홈피를 보고 철저히 준비를 해서 3월 22일 금요일날 장도에 올랐다 가게에 휴무를 붙혀 놓았더니 형님 무슨 일이냐고 전화가 오기도 했지만 들뜬 마음을 안고 아내랑 둘이 2박 3일간의 장거리 여행에 나섰다   진해에서 숙박 하며 전야제도 볼까 했는데 진해는 군항제 기간동안 숙박비가 너무 과 했다 여섯군데를 알아보았는데 모두 19만원 에서 23마원 사이로 너무 과하게 책정되어 있어 야놀자 를 이용하여 5만원에 한 보름 전에 마산 베이모텔을 예약을 해놓았다 

가다가 안동 휴게소에 들려 오모가리돼지 김치 찌개를 시켜 점심을 먹고 마산으로 향한다 가면서 아내랑 둘이 도란 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며 정말 즐겁게 내려 갑니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지만 늘 내가 운전 하며 아내에게 절대 핸들을 맞기지 않는건 내 오랜 습관 이다 나는 나이 71세라도 핸들을 잡아야 마음이 편하다 옆에 앉으면 왠지 이상하고 불편해서 지인들과 여행 다닐때도 내가 운전을 도맡아 하고 있다 4시간좀 지날 무렴 마산 어시장 부근 부둣가에 도착을 했다 한켠에 주차를 하고 쭈~~욱 둘러 보니 마산 롯데 백화점도 보이고 우리가 묵어야할 베이 모텔도 보인다 

아내랑 부둣가를 둘러보고 차는 놔둔채로 롯데 백화점을 둘러보기로 하고 아내에게 맞춰주기 위하여 나섰다 가다 보니 우리 가 묵을 베이 모텔 옆에 내가 맛집으로 저녁을 찜한 수향 아구찜이 보인다 가까워서 좋았다 백화점에 가서 아내 신발 한켤래 구입을 하고 한바퀴 돌고 시장으로 들어가 본다 시장이 정말 엄~청 길고 골목 골목 정말 너무 크고 깨끝하고 좋았다 해물도 많코 과일도 많았다 그 옆을 보니 횟집 골목도 길게 몇군데로 따로 형성되어 있다  한바퀴 돌아 입실 시간이 되어 차를 가지고 베이 모텔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키를 받아 우리 방으로 들어 갔더니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지은지는 조금 오래된 건물 같은데 정말 깨끝하게 관리되어있고 바닥도 옥타일이고 넓고 좋았다 마음에 쏙 들어 하는 아내의 모습이다 ㅎㅎ주인장님도 통화를 하는데 얼마나 친절 하시던지 통화 상대를 기분좋케 해 주셨다 장거리 운전 이지만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내가 당신은 운전을 그래 오래 했는데 피곤해 하지 않는걸 보니 정말 체질 이네요 라고 한다 당신이 운전 편하게 할때 까지는 어디든지 여행 할수 있겠다고 하며 둘이 여장을 풀고 도란 도란 이야기 꽃을피우고 아까 시장에서 보았던 딸기를 먹고 싶어 해서 내가 혼자 나가 딸기를 사 왔다 

여장을 풀고 수향아구찜에 가서 생 아구찜 으로 저녁을 맞나게 먹고 TV를 보다가 딸기를 먹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09시에 출발 해서 진해 여좌천 입구로 가서 예식장 마당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여좌천으로 향했다 나 는 진해 여행을 몇번 와 봤기 때문에 지리에 익숙하기때문에 내수면 생태 연구소에 들려 한바퀴 돌고 여좌천을 걷는데 보기보다 꽃이 많이 개화하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아마도 창원시에서 예측을 실수 한것 같았다 진해 전체가 화사하고 온톤 꽃 천지여야 하는데 사람들은 많코 꽃은 만개 하지 않아 매우 아쉬웠다 

그래도 간간히 피어있는 벚꽃을 배경 삼아 사진도 찍고 군것질도 하면서 아내랑 둘이 여행을 즐기며 제황산으로 향합니다 중앙로타리 지나 제황산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관망대에서 진해를 둘러 보고 계단으로 내려와 입구에  수협 식당에서 회 덮밥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여좌천으로 향해 차를 가지고 창원 주남 저수지로 향합니다  주남 저수지에 도착 하니 정말 크더군요 사람들이 제법 많았고 주남 저수지가 매우 아름 다웠습니다 한바퀴 돌려면 아마도 하루 종일 걸릴것  같아보이더라구요 

주남 저수지를 본 다음 순천으로 향합니다 순천도 예약을 했기때문에 두시간 정도 달려 건봉 순대국밥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1987 년도에 개업한 이래 노포로서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아주 유명한 맛집 입니다 맛나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향했는데 주차장 부터 실망이었어요 객실에 올라가 보니 너무 작았고 예상 밖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모텔이 이정도라고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하룻밤을 묵고 09시에 일어나 순천만 국가 정원으로 향해서 도착을 하니 휴무 였습니다 아마도 꽃을 심는 중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구례로 향했습니다 

구례가 산수유 축제가 일주일전에 끝났지만 아마도 노란 산수유꽃이 아직도 있을것 같아 한참을 달려 구례 산동마을에 도착을 해보니 노란 산수유꽃이 아직도 보이고 사람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비는 간간히 내리지만 다행이다 생각 하며 산동마을 을 돌며 사진도 찍고 와플도 사 먹으며 관광을 제대로 했습니다 다행이 구례에서 아름다운 산수유 꽃을 볼수 있어 너무 좋았지요 그리고 흑돼지 삼겹살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횡성으로 달렸습니다 집에 도착 하니 18시30분 이틀동안 운전 하며 다녔지만 졸리지 않아 다행이었고 오며 가며 휴게소 들려 군것질도 하며 아내랑 둘이 멋진 2박 3일간의 여행을 멋지게 마무리 할수있어 좋았습니다 

내년에 다시 일정 잘 잡아 진해 군항제 제대로 보기로 하고  내년에는 동해안으로 돌아 올라 오자고 약속 했습니다 다음 번 여행은 당진을 가볼까 합니다 실치 축제도 하고 맛집도 있고 좋은곳이 많아 다음 여행지로 정해 놓아 봅니다 내 건강이 허락 하고 체력이 되는한 많이 여행 하며 힐링하고 즐겁게 사는게 목표 겠지요 건강을 유지 하기 위하여 열심히 운동 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밝게 살며 열심히 여행 하며 즐겁게 살아 볼까 합니다 좋아하는 아내의 모습에 저절로 행복해 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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