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여름휴가를 두번 하게생겼다.
우선 1차로 휴가를 동해 바닷물이 차다고 하여 급선회 해서
개울가로 가서 차렸다.
전날 자전거를 타고 병지방 등등 다녀봤지만 놀만한 장소에는 얼마나 사람들이 많턴지
나는 예전에 놀던 곳을 가보기로 하고 아침에 06시에 천막과 텐트를 가지고 나섰다.
한팀이 가고 나서 나는 공근면 도새울 개울가에 자리를 잡았다.
우선 텐트부터 치고 가족들에게 전화를하고 나는 개울에서 가족들이 놀수있도록 둑을 쌓았다.
한 세시간을 쌓코나니 제법 물도 괜찮코 놀만하곳이 되었다.
물고기들도 엄청많코 달팽이도 많았다.
드디어 10시쯤 도착한 가족들 짐 내려놓쿠 배가 고파서 우선 라면에 밥을 먹은후 서서히 큰 천막도 치구 이것저것 제자리에 잡아놓쿠 지인들께 전화를 하니 이리로 온단다.
우리는 시원한 대형 천막 안에서 놀며 도란 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휴가를 즐겨본다.
늘 콘도로 다니며 럭셔리한 휴가를 즐기다가 이렇케 즐겨보니 좀 불편하긴 해도 제법 괜찮타는 생각이든다.
우리는 어항도 놓쿠 낚시도 하며 투망도 치고 달팽이도 많이잡고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며 즐겼다.
사돈은 이런게 처음이라는데 너무 좋아라고 한다.
그렇케 종일 놀다가 가족들은 어두워져서 집에 들어가서 자고 다시 내일 오라고 하고 가고
나는 텐트에서 지인과 함께 모닥불 피워놓코 세상사는이야기 주변에 이야기 로 꽃을피우다가 늦게 잠이들었다
코고는소리를 자장가삼아 자는데 물에서 큰 물고기가 튀는바람에 잠이 깨어보니 새벽 03시다
나는 텐트에서 나가보니 달이매우 밝다.
머리에 헤드랜턴을 끼고 달팽이를 잡기시작했다.
밤이되니 달팽이가 큰게 무척 많이도 나와있다
쉽게 한대접을잡아서 통에 담고 다시 텐트로 들어갔다.
아마 누가 봤으면 놀랬을것이다 그시간에 달팽이를 잡으니 귀신으로 보였을지도 모르지! ㅎㅎㅎㅎ
그렇케 하룻밤을 지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지인은 고기를잡고 나는 카메라 촬영에 나서본다.
함참을 그러다보니 가족이들이 다시 왔다.
집에서 해온 감자탕을 먹는데 맛이 정말 일품이로다.
물에서 식탁을 차려놓쿠 먹으니 황제가 안부럽다.
우리는 그렇케 즐겁게 1박2일로 1차 여름휴가 를 즐기고 다시 2차휴가 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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