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스크랩] 더위를 이기려 아내랑 자전거 탔습니다

촌 님 2013. 6. 10. 18:08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가게에 볼릴좀 보고 아내랑 아침도 안먹고 가다가 쉴때 간단하게 먹을수있도록 음료수와 떡 과일 등을 챙겨 내 배낭에 넣어 자전거를 타기위하여 나섰다

아직은 햇살이 그리 뜨겁지않아 아주 상쾌하게 페달을 져어본다

 

뒤에 따라가며 속도조절을 해주며 천천히 아내에 맞춰 나도 페달을 졌는다

늘 그렇치만 볼에 스치는 바람이 오늘따라 더 기분좋케 스치는 기분이다  

서서히 땀은 나지만 기분이 매우 좋타 아내도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반곡리 고개를 올라 물한모금 마시고 광격리를 돌아 고산가려다가 더워지기전에 무장리로 바로 내 달린다

자전거 쉼터에서 쉬지않코 바로 용곡리까지 달렸다

나는 가보았지만 아내는 처음이다 돌부처가 있는 종점에서 쉬어본다

 

배낭을 풀고 두건도 벗고 시원하게 앉아 가져간 떡과 과일 베지밀로 아침겸 간단하게 음식물 섭취를 하고

한 20여분 쉰다음 다시 신나게 내달린다

용곡리 강변 캠핑촌에 들어가 구경도 하고 식당 전화번호도 입력하고 다시 오던길로 열심히 페달을 졌다보니

 

어느새 무장리 자전거 길에 도착했다 뚝에 꽃이 예쁘다고 잠시 자전거를 세우고 꽃씨를 받는 아내

아내는 유난히 꽃을 좋아한다 하지만 화분도 잘 키우지못하면서 오로지 화단가꾸기에 열정을 다한다 ㅎㅎ

아내는 꽃씨를 받고 나는 사진을 담고 우린 그렇케 알콩 달콩 즐기며 자전거를 탄다

 

오다가 텍크 자전거 길 그늘에서 기념사진도 담고 다시 아내가 처음 가보는 대덕리로 들어섰다

연초제조창 뒤로 보가 완성되어 건널수가 있다

저 건너편에 한무리의 자전거가 보인다

 

우린 마주보고 보를 건너갔다 무리와 마주쳐보니 젊은 친구들이다 우리랑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으며  다시 뒤돌아 그 행렬 후미에서 달린다

 

한참 달리다 뚝방밑에 느티나무 고목 그늘에 앉아 쉬며 가져간 참외도 까먹고 카 스토리에 사진도 한컷 올리고 놀았다

홤금쌕 꽃에 반해 사진도 몇 담고 우린 천천히 집으로 달린다

샘골 저수지 부근 커브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음 다시 힘차게 오른다

 

아내랑 둘이 그렇케 일요일 자전거 라이딩 하고나니 53K가 찍혔다

아내랑 둘이 탈대는 이정도가 적당한것 같다

집에 도착하하자마자  아내는 자전거를  팽개치듯 세우고 욕실로 들어간다

나는 더위에 고생한 애마를 깨끝하게 딱아놓쿠 마무리했다

일요일 하루 한80% 충전한 생각이든다 ㅎㅎ   

출처 : 횡성두바퀴사랑
글쓴이 : 촌님(김욱동)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