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손주랑 놀아주기

촌 님 2019. 8. 28. 17:01






손주가 가끔 오는데 저녁먹고 놀다가 이렇케 벼개 쿳션을 늘어놓코 기차놀이란다 ㅎㅎ

모두 와서 기차를 타라고 하고 때론 비행기놀이하고 요즈음 한창 놀기 정신없다

제일 말 잘듣는 할아버지가 1번 고객 큰고모가 2번 고객이다

애들과 놀아주다 보면 어른이 먼저 지치게 되지만 그래도 아이소리가 나고 정신없는모습이 즐겁다

이제 둘째가 태어나면 더 정신없겠지만 그래도 동생을 잉태 해서 다행이고 며느리가 크게 고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이글을 쓰고 있노라니


강림에 사시는 고객분 내외분이 들어오시며 박카스 작은거 두박스를 사가지고 오셨다

깜짝 놀라 왜 이걸 사오셨느냐고 물으니 전번에도 그렇코 올때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자상하게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고마워 음료수를 사가지고 왔다고 말씀하시고 다른물건 하나 구입해서 바로 나가셨다 ㅎㅎ


다들 팔아먹기 정신없고 교환이다 반품 하려면 기분 나쁘게 하는데 사장님은 늘 뵈도 그날이 그날이고 진심으로 하셔서 정말 고마우셨단다

당연한 건데 그런 말씀을 하시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다

부인분도 오셔서 남편이 저를 그렇케 칭찬 하시더란다 ㅎㅎ

전번에도 고객분한테  제주도 오메기떡을 선물로 받았었는데 가끔씩 이렇케 저를 찾아주시는분들이 게셔서 살맛 납니다


사가지고 가셔서 잘 맞지 않코 필요없으면 되가져 오시라고 항상 말씀 드린다

그리고 구지 교환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면 어떻케 하시는게 좋켔다고 말씀 드리고 해보시고 영 안되시면 그때 교환하세요 하며 방법도 알려드린다

한번 맺은 인연 오래 오래 저를 믿고 찾아주시면 늘 감사하지 꼭 팔아야 하는 욕심을 내려놓았다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렇케 거래가 된다면 더 바랄께 없다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좋케 평가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어 어렵지만 힘이 납니다

손주랑 놀던 이야기 몇자 적다가 이런 상황을 맞이하고 기분좋케 하루 마무리 하고 잠시후 수영하러 가려고 하네요 

각박한 세상속에 이렇케 아름다움 마음으로 선물까지 해주시고 나가시는 고객분 잘 가시라고 인사하고 기분좋케 앉아 브로그 씁니다

인건비(기술료) 가 비싸기때문에 가급적 본인들이 해보시고 정 안되면 그때가서 기술자 부르시라고 말씀해드리며 제가 아는한은 최대한 알려드리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해결하실수 있도록 해드린다


이런게 환경보호 에도 좋쿠 일석이조 라고 생각한다

요즈음 같은 시대에  고쳐쓰지 않코 잘 버리는 젊은 사람들이 많치만 최대한 아껴쓰고 고쳐쓰고 잘 활용환다면 미미하지만 환경보호에 기여하리라고 생각한다 씻어서 버리고 종이컵도 안쓰고 머그컵 사용하며 버리지 않는게 환경보호에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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