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내나이가 어때서

촌 님 2019. 8. 27. 07:12


 내나이가 어때서?

황안나님의 책 제목이다

인터넷 검색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황안나 님의 책을 구입해서 보고있는데 너무 공감하는 부분이 많타 자그마한 체구에 여성이며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 하고 교사를 퇴직하고 65세에 산을 타기 시작하고 걷기를 하다가 지리산 화대종주 수회하고 해남에서 고성까지 걷고 해안길로 국토한바퀴 걷고 아직 절반 밖에 못읽었지만 내가 꼭 하고 싶고 실천하고 싶은걸 모두 해내신 분이다


나는 아직까지 사업을하고 있기때문에 많은시간 자리를 비울수 없어 실천하지 못하고 있지만 아마 좀더 나이가 들어 가게를 안할때는 실천하고 말겠다고 늘 다짐을 해본다

해파랑길 전 구간도 다 하고 싶어 스탬프 인증서 인쇄해서 배낭에 넣어놓쿠 그것도 아직 실천하지 못했다

삶이 내마음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언젠가 하나 하나 실천할 날이 있을꺼라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보지만 쉽지는 않타

그렇케 내가 실천할 날을 대비하여 꾸준하게 운동하고 등산 열심히 하며 체력단련을 하고 남들 자료도 보고 숙지해보려 한다


알고 실천하면 좀더 낳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는 지도만 보고 실행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이 있어 체력만 뒷바침되고 자신감과 실행의 의지만 있다면 못할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책 제목 처럼 내나이가 어때서!

내나이66세 나도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산이 좋코 걷는것도 좋아하고 운동을 좋아하지만 국토종주란 아마 쉽지않을것 같고 정말 힘든 일이긴 하지만 울트라 마라톤이나 철인경기 등 기타 무수히 많은 종목들이 있다


가끔 매스컴을 통해 보게되고 검색으로 남들 후기도 읽어보지만 정말 인간승리요 대단한 분들이 너무 많타

앞을 못보는 여성분 남편이랑 울트라 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서 TV에 나왔던것도 보았다

그건 정말 거의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을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해내고 말겠다는 의지 그리고 자신감 체력 긍정의 힘이 에너지가 되어 달성할수 있다

언젠가 될지 모를 그날을 위하여 나도 열심히 에너지를 키우고 노력해보자


엇그제는 친구들 모임에 갔었다

나는 술을 안마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나도 끼어서 말을 많이하고 했었지만 지금은 거의 들어주는 편이다

항상 말이란 많이하게 되면 겪이 떨어지고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게되어 남들에게 방해도 되고 괜히 장황하게 마련이다

아니나 다를까 퇴직한지 한참 됐어도 마음속에 남아있는 잠재되어있는 습관때문에 목소리가 커서 남에게 방해가 되고 장황하게 말을 하며 내가 말이야 ~~~ 하게되는데 옆에서 듣는 나는 우습다 ㅎㅎ


그래서 아내가 조심을 시키지만 이슬이가 서너병 들어가면 2차 3차까지 가게 된다

난 술을 못해서 따라다니며 똑 같은말 들어주는게 불편하다

술을 마신다면 나도 그 분위기에 휩쓸려 똑같은 사람이 되어가겠지만 그게 쉽지 않타

어딜가서 식사를 해도 나는 조용하게 담소하며 먹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그리고 왜 그렇케 사장님은 부르는지 현직에 있을때 많이 왔다 이거겠고 알아줘라 이거겠지만 써비스 부탁하고 하는게 정말 싫타

돈 주고 주문하것만 먹으면 되지 아무리 맛있어도 반찬은 더 가져다 먹어도 되지만 사장님 찾고 써비스 주문하고 하는게  농담이라도 싫타 정말이지 싫타

돌아서면서 뭐라고 할까 아마도 욕하겠지 고맙다고 생각하지 않으리라고 짐작한다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정당하게만 먹으면 되지 구지 그걸 강조하고 예전에 말이야 나 몰라! 라는 식으로 하는게 싫어 음식 맛도 떨어진다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 같은데서 큰소리로 대화하는것도 별로다 남들 눈치가 보인다


말수를 줄이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른다

나중에 돌아보면 훨씬 더 점잖케 대우 받을수도 있고 어려워 하게 되지만 말 많으면 저이 오면  정신없어 그런소릴 듣는다

주변에서 들었다 내 친구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걸 그걸 본인은 모른다는데 문제가 있다

내돈주고 먹는데 어때 라는 식의 습관

하지만 지금은 그마져도 이야길 안한다


남에 일에 참견하기 싫코 나도 문제점이 분명 있을꺼기 때문에 매사에 조심하려고 한다

싫어도 좋은척 귀찮아도 내가 더많이 노력하려고 한다 

미안해할줄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 살지만 사람이란 고마워 할줄만 알고 살아도 잘사는거라고 생각한다 

남들에게 민페를 안끼치는 삶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 자연스례 말이 많아질텐데 좀더 시끄러위지겠지 하는 생각을 해봤다 


아이들은 다리에 힘이 있어 마구 마구 뛰어놀구 청장년이 되면 배로 가슴으로 에너지가 모여  살다가 나이가 들면 에너지가 입으로 모여 그렇케 된다는데 잘 생각해보면 아마도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게 많타보니 매사에 잔소리를 하게되어 그런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항상 아침에 가게나오면 청소하고 모니터 앞에 앉아 제일 먼저 생각하는게 오늘도 가급적 말하지 말고 들어만 주자 주로 듣자 그리고 생각 많이 하자 

말이란 한번 뱉어 버리면 다시 주어담을수도 없다


칼보다 총보다 무서운게 말이다

난 늘 그렇케 생각한다

말로 다쳐도 봤고 상처를 입어도 봤다

앙금이 쉬이 사그라 들지도 않는다 칼에 베이고 총에 맞으면  치료하고 아물면 되지만 말로 다친 상처는 오래가며 치료도 어렵다


모든게 내가 내생각이 옳타는데 문제가 있다

상대방의 말을 존중할줄 모르는데 문제가 있고 남을 무시하는데 문제가 있다

내가 제일이라는데 문제가 있고 내가 하는일이 최고고 나는 정직하며 정말 한점의 오점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다

남들을 무시하는 사람은 가정에서도 제왕이되어 답을 정해놓코 살아간다 지시와 독단으로 사는 사람들과 교만의극치로 나의 삶이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있다 


국회에서도 매일 싸움을 하는건 지가 잘나고 모두가 제욕심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봉사와 배려의 삶을 살수있다면 그렇케 싸우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국회에서는 국민을 생각하고 가장은 가족을 생각하고 장사하는사람은 고객을 생각하고 건축업자는 건축주를 생각하고 선생님은 아이들을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에서 방향만 조금 틀어서 생각할수있다면 정말 좋은 세상이 될텐데 지금 우리사회의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가족 간에도 지멋대로 사회도 지멋대로 트럼프도 지멋대로 아베도 지멋대로 시진핑도 지멋대로 김정은이도 지멋대로 모두가 지멋대로의 세상에 우리가 살다보니 세상 돌아가는게 숨이 막힐지경이다

답이없다 답이없어 그저 사는동안 아슬 아슬 하지만 거기에 두리뭉실 묻어갈수박에 없는 현실이다 외줄타기하는것 처럼 사는게 우리네 삶이다

제발 제발 너그럽게 포용력있게 이해와 배려로 살수없을까!


나 라도 잘 살아보자 내나이가 어때서

지금 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내가족 우애 있게 잘 화합하며 아름답고 멋지게 살면 되는거라고 생각한다  

아프지 말고 운동 열심히하며 정신도 맑게 가슴은 넓게 생각은 많이 머리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고 가슴도 비우며 살아보자

법정스님 말씀처럼 비워야 담을수 있다 늘 비워둬야 한다

오늘도 내일도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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