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나친걸까!
어제도 그렇코 요즈음 내 가게로 자주 모이는 지인들
겨울이 되니 딱히 바쁘지도 않아 난로피우고 따뜿하게 오순 도순 이야기 나누는 시간들이 즐겁다
형님 더운데 왜 난로 틀어요 꺼도 돼요 하면서 전원보턴을 누르는 지인들 ㅎㅎ
내가 다시 켜며 아니야 19도 올라가도록 둬둬 가게 뎁혀놓코 꺼도 돼 하면서 다시 켠다
나는 운동 하고 지인들은 커피 마시며 수다 삼매경에 정치이야기에 사업 이야기 남정네들도 여자 못지 않케 이바구 한다
그렇케 놀다보면 돌아오는 점심시간 나는 주로 집에가서 해결 하지만 요즈음은 아예 집에서 나올때 나 점심 아마도 가게서 해결할꺼라고 하고 나와
11시50분쯤 되면 상황을 보고 문자로 점심 여기서 해결 이렇케 넣코 지인들과 점심 먹으러 나선다
내가 제일 형인데 나가면서 또 밥밦내느라고 싸우지 말자
내가 낼꺼니 서둘러 급하게 먹지 말기 라고 미리 말하고 출발
하지만 식사 시켜놓쿠 먹다보면 서로 밥값내려구 급하게 먹는게 보인다
난 일어서서 다 먹기전에 얼른 가서 게산을 한다
먹다말구 쫓아와 극구 말리며 자신이 내겠다고 난리부르스 ㅎㅎㅎ
누가 내든 그게 문제가 아니고 난 그런 지인들이 참 좋타!
어제는 먹거리 단지에가서 맛난 육계장을 셋이 먹다보니 또 전화가 왔다 이리로 밥먹으러와 우리 지금 먹기 시작했어
라고 하고 한그릇 더 시키고 맛나게 먹은 다음 계산을 하려고 계산대에 가니 마직막 들어온 친구가 카드를 주고 들어왔다
아니라고 카드 도로뺏어 주고 내가 계산 했지만 돈을 떠나 그마음들이 너무 좋타
저녁때는 다른 지인이 형님 오늘은 저녁 드시고 들어가세요 가시지마시고
하더니 6시도 안됐는데 데리러 왔다
지인들 차를 타고 원주로 나가 맛난 송어회를 대접 받았다
서로 얼굴 붉히지 않으며 이렇케 오순도순 이야기나누며 서로 욕심내지않코
눈치 보지않으니 지인들도 모두 반갑고 사랑스럽다
이제 조금있으면 서로들 바빠지겠지만
한가한 겨울동안 내 가게에 자주들 모여 이렇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나도 혼자 한가하게 앉아있느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좋타
지인들 모두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다보니 세금신고에 계산서 발행 견적서 명세서 기타등등 내가 다 해준다 메일 받아주고 전자세금계산서 받고 하나 하나 챙겨주다보니 이제는 아예 폴더를 만들어 놓쿠 관리해주는데 내가 할수있고 내게 부탁하는 지인들 어렵지않토록 해주려고 노력한다
오늘은 어던 일들로 하루가 아름답게 만들어 질지 기대가 된다
사람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우리네 인생살이가 그렇케 아름답게 그려져감이 정말 행복하다
서로 먼저 밦갑 내려는 지인들 언젠가 한번은 지인이 미리 게좌이체하고 먹으로 간적이 있었다 ㅎㅎㅎ
그정도면 정말 우린 따지지 않고 언제나 부담없이 만나는 사이로 항상 즐겁게 인생을 함께 영위할수있을것 같다
어떤이들은 밥먹고 밥값 내기싫어 눈치보면서 신발끈매고있다던데 ㅋㅋㅋㅋ
이해가 가지않는다
오늘도 나를 아는 모든이들이 즐겁고 멋진일들로 하루가 행복했으면 한다
이제 09시30분 아침마당 보며 들으며 오늘도 난 운동 삼매경에 빠져보며
쇼윈도를 연신 보게된다 안보이면 기다려지는 마음 ㅎㅎㅎ
그걸 아는 지인들 안 난타나면 전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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