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파랑길 걷기 시작한게 지난해 10월 18일 첫 출발 1차 탐방이였다
자료도 충분하지 못하고 막연하게 멀리 걸어야 하는것만 알았고 이것 저것 배낭에 담아 출발 했다 신발도 한켤래 더 가지고 갔었다
하지만 이제 5차까지 하고 났더니 도가 텄다고 해야 할까 준비가 일사천리로 이루어 진다
검색해서 내가 가는 차편 시간대 환승 방법 소요 시간 먹거리 숙박 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준비해서 가게 되니 차질없이 걸을수 있고 이제 익숙해져서 편하게 식사도 하고 모텔에서 잠도 꿀잠을 자고 출발하게 된다
미리 다른분들 후기도 보고 계절에 맞도록 준비해서 나서기 때문에 큰 문제도 없고 약도 가지고 다니고 철저히 하기때문에 걱정이 없다
내가 다녀와서 후기 올리고 카스토리나 맨드에 소개하다 보니 걷기좋아하는 지인들이나 특히 아내가 처음에 말리더니 이제는 함께 걷고 싶어한다
그래서 이번에 기성 터미날에서 죽변항 아니면 호산 터미날까지 아내랑 함께 6차 탐방을 하려고 한다
첫날 기성 터미날에서 수산 까지 23.3k 인데 그코스 잘 걷고 나면 다음은 두코스 정도 해보고 코스를 어디까지 걸을껀지 정 하려고 한다
지금 새 등산화 사 신고 편하다고 해서 가까운 인근산을 매일 오르고 있다
내가 나 따라나서려면 열심히 훈련해놓으라고 했더니 열심히 잘하고 있다 ㅎㅎ
처음에 왜 돈들여 가며 그런 고생을 서서 하느냐고 하더니 내가 다녀와 소감을 이야기 하고 내가 쳐지지 않코 좋아하니까 아마 곁에서 보니 크게 힘들어 보이지 않나 봅니다 ㅎㅎ
이번에 걸어보면 좀더 알게 되겠지요 원래 나랑 같이 참 잘걸었고 자전거도 100k 넘게 타곤 했는데 허리 통증 때문에 힘들어 해서 자전거도 접고 등산도 가깝고 짧은코스만 함께 했는데 어렵지만 아마 잘 할꺼라 믿습니다
내가 욕심을 접고 아내에 페이스에 맞춰주면 잘 걸을꺼라 믿고 산이 아니고 아스팔트나 시멘트 길을 주로 걷게되는 이번 코스가 산과 달라 쉽지는 않켔지만 바다를 주로 보고 걷기때문에 그나마 괜찮치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천천히 내 페이스를 줄이고 아내에게 맞춰주려고 그렇케 일정을 짜고 있네요
조금 힘들겠지만 아마 보람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처음걷는 해파랑길 아내는 아마 설레이지만 제가 있어 마음놓코 따라 나서는거겠지요
저도 혼자 5차까지 걸었는데 아내랑 함께 걸으면 도란 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 해파랑길 걷기는 느림의 미학을 그대로 실천하는 걷기가 될것 같네요
또 다른 지인도 봄에 나좀 꼭 델꼬 가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것도 실천해줘야 겠네요
사람이 산다는게 뭔가요 어울렁 더울렁 그렇케 사는거지요
제가 싫으면 누가 그런 부탁을 하겠어요
편하니까 함께 걷고싶어 하는거라 그렇케 생각합니다
이번에 아내랑 걷고 다음에 지인들과 함께 걷고 그렇케 일정을 짜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저는 조금 늦어지겠지만 그것도 보람일것 같습니다
저야 혼자 내 페이스 대로 걸으면 하루 30k~40k는 무난히 걷는데
아마도 여럿이 걸으면 많이 걸어야 25k 아니면 15k~20k 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주말만 걷기 때문에 저는 꼭 5개코스정도 끝내고 올라오는데 아마도 3개코스나 많아야 4개코스 마칠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6차는 주로 바닷가로 걷고 짧은 코스가 있어 처음 따라나서는 아내에게는 맞는코스일것 같다
다음에 산과 긴 코스가 있어 7차는 나혼다 걷고 다음에 또 다른 지인 찬스코스 선택해봐야 겠다 ㅎㅎ
나이가 들어도 이렇케 먼거리를 결심하고 걷고 있는 내가 자부심을 가지고 살수있는 큰 활력소가 된다
독해져야 한다 남들은 운동 중독이라고 하지만 난 분명 중독이 아니고 생활이라고
운동이 생활이 돼야 한다 해파랑길 다녀오면 하루만 쉬고 이틋날 부터 다시 매일 걷기를 해준다
내 다리를 무뎌지게 그냥 놔둔다면 해파랑길 걷기가 힘들것 같기때문에 그래서 열심히 걷는거다
남들은 잘 모른다 그 매력을 걷기에 매력을
가고싶은곳도 많코 걷고 싶은길도 참 많타
요즈음에는 걷다보면 둘레길 올레길 무슨길이든 참 잘 만들어놓았고 관리도 잘되고 있어 걷고 싶은길이 너무 많타
두루누비 홈피에 가입해서 살펴보면 내가 있는 주변 어디든지 걷기 길이 잘 표시 돼있다
전국적으로 잘돼있기 때문에 산행이 아니고 둘례길 올레길을 걸으려면 너무 좋타
모든 사람들이 걷기 하면서 힐링도 하고 건강을 지키며 마음과 생각을 밝게하며 건강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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